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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립공원 재개에 시민에 ‘협조’ 당부 - 야영자, 등산객들에 규칙 준수 촉구
사진: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주가 주립 공원과 공유지 이용 제한을 완화하면서 등산객과 야영자들에게 물리적 거리두기 명령을 최우선적으로 지킬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 지역들은 앨버타 주가 COVID-19 팬데믹으로 이용을 제한했던 구역들로 이번에 첫 번째 완화조치에 포함되었다.
제이슨 케니(Jason Kenney) 주수상과 보건 당국자들은 지난 주 목요일 앨버타의 3단계 경제 재 개 계획을 세부적으로 발표했다.
지난 5월1일(금) 주립공원과 공유지의 주차장으로 차량 접근이 가능해졌다. 오는 5월14일 온라인 캠핑장 예약 시스템이 재개돼 6월1일부터 시작되는 일부 선정된 캠핑장 예약을 할 수 있다. 캠핑장은 당분간 앨버타인들에게만 사용이 제한된다.
또한 지난 주 금요일 일부 주립 공원에서 보트도 탈 수 있게 되었으며, 골퍼들도 거리두기 제한을 유지하면서 라운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앨버타 하이킹 협회(Alberta Hiking Association) 의장 머레이 피어헬러(Murray Fierheller)는 갑작스런 야외공간 접근 재개에 놀랐지만 하이킹 커뮤니티는 환영하는 긍정적인 단계라고 전했다.
그는 "사람들이 과하게 이용하지 않기를 바란다. 주차장에 너무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고, 붐비기 시작하면 주정부가 다시 폐쇄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동안 등산객들이 차량이 접근할 수 있는 트레일이 부족해 상심이 컸는데 이번 재개 조치로 사람들이 트레일에 다시 몰려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캘거리에는 시 공원과 운동장이 여전히 폐쇄된 상태다.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 시장은 지난 주 금요일 캘거리인들에게 주립 공원이 재개장되었다고 캔모어처럼 과하게 많이 모이지 말 것을 요청했다.
넨시 시장은 “좋아하는 하이킹 장소의 주차장이 가득 찼다면 다른 하이킹 장소로 가야한다. 필요한 것은 가져가 자급자족해야 한다. 저녁식사를 위해 들를 곳도 없다."고 강조했다.
도시 경계에 위치한 피시 크릭 주립공원(Fish Creek Provincial Park)의 주차장은 지난 토요일 다시 문을 열었다.
캘거리 비상대책 본부 부수장 수 헨리(Sue Henry)는 보존 담당관이 물리적 거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공원을 순찰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캘거리인들에게 올바르게 주차하고, 물리적 거리두기를 잘 지키고, 공원을 잘 사용하는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상기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슨 닉슨(Jason Nixon) 환경부 장관의 제스 싱클레어(Jess Sinclair) 대변인은 제한이 완화되고 있지만, 주정부가 다시 제재조치를 취하지 못하도록 모든 사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싱클레어 대변인은 “야외 레크리에이션을 다시 제한하는 것은 주정부가 취할 수 있는 최후의 조치이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하며, 주차장이 가득 찼다면 나중에 다시 오거나 다른 날 방문해야 한다.”고 이메일을 통해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와 모임에 관한 현 건강지침을 준수하고, 먼 거리를 여행하는 것보다 지역의 공원을 방문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재개조치에는 많은 사회적 책임과 의무가 요구된다. 앨버타인들이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싱클레어는 주정부가 직원을 늘리는 동안 모든 서비스가 바로 개방되는 것은 아니며, 여기에는 화장실과 쓰레기 수거가 포함된다고 전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공원을 방문하면 COVID -19로 인해 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며, 손 소독제뿐만 아니라 충분한 음식과 물을 꼭 지참해야 한다. 공원이나 공유지를 방문하게 된다면 자신이 가지고 온 것은 다 다시 가져가야 하며, 그 곳의 모든 것은 있는 그대로 두어야 한다. 많은 앨버타인들이 야외로 나가기를 원하지만, 여전히 팬데믹의 한가운데에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앨버타 레크레이션 및 공원 협회(Alberta Recreation and Parks Association)의 회장 헤더 코위(Heather Cowie)는 “물리적 거리와 그에 따른 모든 규칙을 지킬 것”을 등산객들에게 촉구했다.
한편, BC 주는 공원과 캠핑장이 폐쇄된 상태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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