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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 블랙 프라이데이에도 손님 없어 - 코비드 감염 걱정에 쇼핑은 온라인으로만
사진: 토론토 스타 
전국적으로 코비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객들은 방역 지침을 지키는데 주의를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 상점은 연말 쇼핑 시즌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는 이날 전통적으로 쇼핑대란이 일어났던 예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일부 매장은 개점 당시 짧은 줄이 서 있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오전 내내 수용인원 미만이었으며, 블랙 프라이데이 대목을 보는 대형 박스 매장에서조차 할인 품목 재고가 한낮까지도 여전히 쌓여 있었다.
많은 소매업체들이 10월 초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시작하면서 온라인 판매 신장에 열을 올리면서 매장 내 쇼핑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전국적으로 일부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매장 쇼핑을 선택했다.
핼리팩스의 다니엘 스미스(Daniel Smith)는 동네 월마트에서 세일행사를 확인하려고 매장에 직접 갔는데 바깥에 기다리는 줄도 없었지만 매장 안에도 사람이 거의 없어서 놀랐다.
그는 “사람이 많이 없어 믿을 수 없었지만 안심이 됐다.”면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기 좋은 때이다. 좋은 딜이 있었고, 선물을 줄 조카가 많아 좋았다."고 말했다.
캐나다 서부의 일부 지역에서도 일부 쇼핑객들이 있었지만 예년 보다는 수가 많지 않았다. 캘거리 북서부의 베스트 바이 매장은 문 열기 10분 전에 줄을 서는 사람이 없었다.
매장이 문을 열었을 때 손님 25명 정도가 사회적 거리를 두고 입장을 기다리며 서 있었다. 문 앞의 표지판은 164명까지 입장고객이 제한되며, 쇼핑할 공간이 생기면 사람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디지털 체크인이 있다고 알려주었다.
블랙 프라이데이 딜에 상품권을 사용할 계획을 세웠던 딘 라우리(Dean Rawley)는 “예상했던 것보다 사람이 적었다.”면서 코비드 확진자가 급증하고 소매업 방문객 수를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가 내려졌지만 외출하는 것에 부담을 갖지 않았다.
마니토바 주에서는 주정부가 블랙 프라이데이에 사람들에게 집에 머물고, 온라인 쇼핑을 하라고 촉구했다.
소매 분석가들은 현재 구매의 대부분이 온라인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글 캐나다의 소매 책임자 에릭 모리스(Eric Morris)는 팬데믹 동안 캐나다의 전자 상거래가 두 배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지속적인 봉쇄와 매장 내 수용인원 제한을 감안할 때 온라인 판매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연말 쇼핑시즌에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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