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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위협적인 코비드 마스코트 발표 - 새로운 광고 캠페인에 등장, 경각심 일으켜
 
앨버타 정부는 새로운 광고 캠페인에 무서운 모습을 한 코비드-19 바이러스를 등장시켜 어린 앨버타 주민들이 공중보건 명령을 따르도록 유도했다. Covidloves.ca를 론칭한 앨버타는 2개의 30초 광고를 통해 끔찍한 모습의 코비드-19 가면을 쓴 사람을 등장시켰다. 이 마스코트는 공식적인 이름은 없지만 한 관계자는 ‘미스터 코비드’라고 마스코트를 불렀다.
첫 번째 광고에서 미스터 코비드는 크리스마스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집으로 들어가 ‘마이크 삼촌’이라고 불리며, 에그노그를 마시고, 조카들을 무릎에 앉혀서 놀아주며, 저녁식사 자리에서 함께 음식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광고에서는 시끌벅적한 파티에 참석한 미스터 코비드가 춤을 추고 상대 여성과 로맨틱한 장면까지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광고는 “코비드보다 하우스파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라고 끝을 맺는다.
앨버타 보건부의 대변인인 톰 맥밀란은 캠페인이 40세 이하의 앨버타 주민들을 타깃으로 만들어졌으며, 2백만 불이 투입된 캠페인 기간동안 추가적인 광고들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전했다. 맥밀란은 “광고들은 모든 모임의 게스트 리스트에 코비드-19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광고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앨버타 주민들의 관심을 끌 것이며 힘든 상황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라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 다른 관점에서 현 상황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설명했다.
11월에 만들어지기 시작한 해당 캠페인은 TV를 비롯하여 틱톡, 스냅챗,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앨버타 최고 보건 책임자인 디나 힌쇼 박사는 엄격한 규제 아래에서 광고가 만들어졌으며 광고에 출연하고 참여한 사람들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 유지를 항상 지켰다고 설명했다.
힌쇼는 다른 캠페인들도 고려되었지만 미스터 코비드가 젊은 층에 어필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서 선택되었다며, “팀이 여러 옵션을 두고 고심한 끝에 특정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자는 결론은 내렸다.”라고 전했다.
Covidloves.ca는 코비드-19에 대한 잘못된 정보 및 현재 지역별 가이드라인 등의 다른 정보들도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는 다른 연령층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코비드-19에 대해 느끼는 점을 한 줄로 표현한 것도 보여주고 있다.
어린아이들은 “반짝반짝 작은 별,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라고 말하고 있으며 할아버지는 “전쟁 영웅담을 즐길 수 있을 때 즐기도록”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지난 11일까지 684명의 앨버타 주민이 코비드로 사망헀고 이 중 445명이 80세 이상이었다. 현재 20,161명의 확진자가 앨버타에 있으며 이 중 684명은 입원 중이며 123명은 중환자실에 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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