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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 시대, 산타는 트럭을 타고 - 줌으로도 만나
사진: 캘거리 헤럴드 
연말이면 가장 바쁜 산타도 코비드 팬데믹에 발이 묶이자 산타 클로스 컬쳐 업체 중 하나가 코비드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산타 문화를 선보였다.
캘거리의 산타학교 소유주 제니퍼 앤드류(Jennifer Andrews)는 집에 갇혀버린 주민들의 크리스마스 즐거움을 위해 산타를 배달트럭에 싣고 지역사회를 찾아 나섰다고 말했다.
흰색 트럭의 뒷문을 열면 산타의 아늑한 생활 공간이 나타나며, 여기서는 그의 추종자들과 안전한 물리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
앤드류는 "바퀴가 달린 거실이라고 할 수 있으며, 여기서 산타를 만날 수 있다.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대면 상호작용도 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Santa ’s Sleigh on wheels은 60세 이상의 산타 할아버지가 중심인 산업인데 연장자에게 특히 위험한 코비드 때문에 타격을 입었다.
이어서 그는 많은 쇼핑몰 공연이 취소되었으며, 전 세계의 산타들에게 멘토링을 위해 산타 교육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면서 "산타가 어디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산타 학교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캘거리의 베테랑 산타 마이클 쉐퍼드는 전통적인 행사는 할 수 없었지만, 자신의 전통을 새로운 형태로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8월부터 거실 전체를 산타 사무실로 바꾸고 열심히 일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홀리데이 시즌 만남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Zoom으로 방문하며, 개인일 경우 주로 10분 정도 만난다. 어린이들에게 받은 편지는 인터넷 링크를 통해 읽어준다. 그에게 코비드 시대 크리스마스의 좋은 점은 입소문과 기술을 통해 자신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어 멀게는 중앙 아메리카까지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직접적인 접촉은 있을 수 없지만, 그와 붉은 옷을 입은 다른 엘프들은 한 번에 많은 추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
그는 팬데믹으로 대형 에너지 회사에서의 수익성 좋은 연말 일자리는 없어졌지만, Zoom으로 많은 고객들을 만나도록 예약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산타클로스 문화의 불씨를 없애려면 훨씬 더 치명적인 전염병이 필요하다고 빈정거리면서 "세상의 선을 갈망하는 한 그 어떤 것도 산타를 죽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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