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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of A 바이러스학 교수, 노벨 의학상 수상 - C형 간염 바이러스 발견, 현재는 백신 임상 시험 중
사진 : 에드먼튼 저널, 마이클 호턴 
앨버타 대학교(U of A) 리 카싱 바이러스학 연구소 책임자인 마이클 호턴 교수가 하비 올터 미국 국립 보건원 부소장과 미국 록펠러대 교수 찰스 라이스와 함께 2020년 노벨 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들은 C형 간염 바이러스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으며, 이들의 연구에 힘입어 오늘날 C형 바이러스 환자의 95% 이상은 치료가 가능해진 상태이다.
영국에서 태어난 호턴은 이스트 안젤라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런던 킹스 칼리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에 동료 퀴 림 추와 조지 쿠오와 함께 C형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이후 C형 간염 바이러스 식별과 분리 외에도 항체와 이 바이러스와 간암과의 연관성도 찾아냈다. 현재 그와 동료들은 1년에 40만명이 사망하는 C형 간염에 맞서기 위한 백신의 임상 시험에 돌입한 상태다.
그리고 이로써 호턴 박사는 캐나다 교육기관 연구자로 두 번째 노벨 의학상 수상자로 남게 됐다. 이에 앞서서는 1923년에 인슐린을 발견한 프레더릭 밴팅과 존 매클라우드가 캐나다에서 최초로 노벨 의학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2010년부터 U of A에서 근무해 온 호턴은 지난 12월 10일, 자신의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이뤄진 공식 노벨상 시상식에 참여했으며, 후에 “개인적으로도 노벨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지만, 이 작업에 참여했던 모든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그들을 인정하는 자리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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