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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인 ⅔ 이상 연말연휴에 집에 머물러 - 외유 떠나 물의 빚은 공직자와 비교돼
사진: 캘거리 헤럴드 
코비드 팬데믹 와중에도 정치인들이 열대지역으로 휴가를 떠나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앨버타인 3분의 2 이상은 연말 연휴동안 집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레거(Leger)와 캐나다 연구협회(Association for Canadian Studies)가 지난 주 초에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앨버타인의 68%가 휴가기간 동안 집에 머물며, 누구도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전국 어느 주보다도 높은 비율이다.
여론조사 회사는 외유를 다녀온 정치인들에 대한 분노가 사람들이 앞으로 규제를 지키려는 의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기 위해 더 많은 질문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2월 30일부터 1월 3일까지 앨버타인 129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5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실시되었다. 전국적으로 응답자의 48%가 다른 집을 방문했다고 답한 반면, 52%는 그렇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설문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무작위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오차 범위를 지정할 수 없다.
앨버타에서 UCP 의원(MLA)들과 스탭들이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계속해서 제발 집에 있으라고 강하게 권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말연휴에 외유를 떠났다는 소식이 나오기 시작했을 때 조사가 실시되었다.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원래 외유를 떠났던 누구에게도 제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지난 주 월요일 하와이에 다녀왔던 트레이시 앨라드(Tracy Allard) 전 도시 관계부 장관의 내각 사임을 수리했다고 말했다.
타니 야오(Tany Yao)와 제레미 닉슨(Jeremy Nixon), 탄야 퍼(Tanya Fir), 제이슨 스테펜(Jason Stephan), 그리고 팻 렌(Pat Rehn) 의원은 외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의회 직책에서 물러났다.
레거의 크리스티안 보크(Christian Bourque)는 스캔들이 터지면 그 영향이 보통 7일 정도까지 간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다음 여론조사는 1월 15일(금)부터 주말에 실시될 예정에 있다면서 "이번 주말에 재조사할 때, 이번 물의의 피해 범위를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니 주수상은 이번 공직자들의 외유에 대한 제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던 1월 1일 이후 이에 대한 언급을 더 이상 하지 않았으며, 사임 소식만이 그의 페이스 북 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상태이다.
지난 주 수요일 NDP 부대표 사라 호프만(Sarah Hoffman)은 “도대체 주수상은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정책을 마련하고 완수하는데 집중하는 정부가 필요하다.”면서 케니에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케니의 대변인 크리스틴 미야트(Christine Myatt)는 의회당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앨리스 레드포드 전 주수상 집권 당시 연방건물 내 만들었던 "스카이 팰리스"로 알려진 논란 많았던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미야트 대변인은 케니가 하루에 여러 차례의 전화와 브리핑을 받는다면서 주수상의 다음 기자회견을 언제 열지 분명치 않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언론 보도를 통해 확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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