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증권위원회, 팬데믹 관련 사기 주의 - ‘펌프 앤 덤프’ 수법 유행
 
앨버타 증권위원회는 앨버타 주민들에게 코비드-19 관련 재정 사기를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팬데믹 관련 사기가 지난해부터 급증했고 2021년에도 투자자들이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코비드-19 치료나 예방에 관련된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투자 기회를 소개받는 ‘펌프 앤 덤프’ 수법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며 위원회는, 특정 페니스톡 페이퍼컴퍼니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려 잘못된 정보로 투자자들을 현혹한다고 설명했다.
증권위원회의 대변인인 힐러리 맥미킨은 “역사적으로 사기범들은 팬데믹 같은 세계적 이벤트를 노린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며, 페이퍼컴퍼니를 만들고 이를 홍보하여 엄청난 이익을 챙긴다.”라며, “이를 경계해야 한다. 물론, 많은 회사들이 성장을 위해,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지지하지만, 투자자들은 선뜻 투자를 하기 전에 충분한 리서치를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증권위원회는 밴쿠버 기반의 로드맨 인베스트먼트와 CEO인 루크 몬테인에 대해 해당 회사가 코비드-19 확산 방지와 관련된 연구 및 개발에 관련되어 있다고 호도한 혐의와 관련된 공판을 공지했다. 증권위원회는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집에서 주식 시장 트레이더로 일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한 광고도 주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맥미킨은 사기범들이 실직이나 집에서 일을 하며 추가적인 수입원을 찾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사기범들은 취약한 사람들을 노린다.”라고 전했다.
맥미킨은 이 같은 광고가 아무런 경험이나 자격증이 없는 사람들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유료로 트레이닝을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 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앨버타 주민들이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가 본질적으로 위험이 높고 복잡하며 적절한 자격증을 갖추어야 다른 사람을 대신하여 투자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팬데믹 관련 사기 이외에도 위원회는 카나비스와 같이 성장하는 산업에 대한 사기도 늘고 있다며, 맥미킨은 역사가 짧아 정보가 부족한 산업들은 사기범들이 잘못된 정보로 투자를 유치하는 척하기 쉬운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1-14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고공행진하는 캘거리 렌트비 - ..
  캘거리 교육청, 개기일식 중 학..
  캐나다 한인, 대마오일 밀반입 ..
  드디어 캐나다도 학교 급식 시작..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앨버타 유입 인구로 캘거리 시장..
  캐나다 첫 금리인하 6월 ‘유력..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