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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교육 통해 코로나 백신 접종률 높여야” - 앨버타 주민 20%, “절대 접종 안 해”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주민들 중 약 20%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절대 원하지 않는다고 설문조사를 통해 밝힌 가운데, 의사들이 주정부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해 백신 접종률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월 15일에서 17일 사이에 Leger에서 전국적으로 1,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전국적으로는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힌 이들은 71%였으나, 앨버타에서는 이 숫자가 65%로 낮아졌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접종을 하지 않겠다는 20% 외에 15%는 잘 모르겠다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그리고 앨버타 대학교 전염병 연구학자 일란 슈와츠 박사는 지금 상황에서는 백신 접종 거부자들을 설득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잘못된 정보로 인해 백신의 효과성을 의심하는 대다수의 접종 거부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캘거리 대학교 의과대학 사자드 파젤 박사도 백신의 부작용과 안전성에 대한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이들의 두려움을 듣고 이해한 뒤에 믿을 만한 자료를 통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설문조사에 의하면 앨버타의 응답자 중 79%는 “백신은 위험하며, 접종을 제공하거나, 접종을 받아서는 안된다”라는 의견에 반대한다고 답변했으나, 8%는 이 의견에 동의했으며 13%는 “모르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코로나 감염에 대한 두려움을 묻는 질문에는 앨버타는 48%, 퀘벡은 47%가 두렵지 않다고 답했으나, 전국적으로는 38%만이 이 같은 답변을 내놓았다.
주정부의 코로나 대처와 관련해서도 전국적으로는 39%가, 앨버타에서는 69%가 불만족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코로나 대처와 관련해 제이슨 케니 주수상의 지지도는 지난해 3월의 74%에서 올 1월에는 28%로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리고 앨버타 주민들의 57%는 연방 정부의 코로나 대처에는 만족을 표했으나, 이 역시 전국 평균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 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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