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에 본사를 둔 Wild Rose Brewery는 25년 동안 병 맥주에 주력해왔으나, 성장하는 캔 맥주 시장에 대비해 이번 주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다.
2019년 Sleeman Beverages가 매입한 독립적인 양조장은 앞으로 12개월 동안 캘거리 생산 시설을 412만 달러를 들여 확장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업데이트 된 캔 라인과 양조 공정을 위한 탱크 용량 추가가 포함된다.
양조장 운영 책임자인 브라이언 스미스(Brian Smith)는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18개월 동안 앨버타에서 캔 맥주의 드라마틱한 성장을 목격했다. 이 기간 동안 증가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가능한 모든 작업을 수행했다. 이번 확장은 현재 용량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leeman의 운영 및 물류 담당 부사장인 데이브 클라센(Dave Klaassen)은 증가하는 캔 맥주 수요에 맞추기 위해 준비를 하는 것이라면서 "지난 2~3년 동안 캔이 와일드 로즈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었다. 그 전에는 술통 맥주와 병이었지만, 소비자들이 캔에 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센은 Wild Rose의 병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기대치에 호응해왔으며, 캔은 새로운 성장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왜 그렇게 많은 소비자들이 병보다 캔을 찾고 있는지 알 수 없었지만 “젊은 소비자들이 캔을 선호하며, 편리함과도 확실히 연관이 있다. 또한 더 가볍고, 더 빨리 냉각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새로운 기계로 Wild Rose의 캔 용량이 3~4배 더 늘어난다. 아직 늘어난 용량이 모두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성장세에 준비를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라센에 따르면 업그레이드는 Currie Barracks에 있는 Wild Rose의 탭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탭룸은 수년간 양조장의 주요 시설 이었으며, 시험과 혁신 양조의 장소가 되었다. 다른 제품은 새로운 시설에서 양조된다.
한편, 확장은 2022년 봄에 완공될 예정이다.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