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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포크 뮤직 페스티벌 열릴 수도 - 백신 프로그램대로 접종하게 되면 가능성 있어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에드먼튼 포크 뮤직 페스티벌은 2년 연속 여름 이벤트를 취소했지만, 캘거리의 관계자들은 오는 7월 프린스 아일랜드 파크에서 라이브 포크 페스티벌 뮤직을 공연방법을 수정해서 무대에 올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월) 에드먼튼의 페스티벌 프로듀서 테리 위켐(Terry Wickham)은 갤러거 파크(Gallagher Park)에서 열리던 인기있는 8월 음악 페스티벌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코비드 변종 확산을 포함한 많은 변수로 후원자, 자원봉사자와 예술인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면서 "심히 실망스러운" 뉴스가 아닐 수 없다고 언급했다.
축제는 8월 5-8일로 예정되어 있었다. 캔모어 포크 뮤직 페스티벌(Canmore Folk Music Festival)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작년에 이어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12일(월) 캘거리 포크 뮤직 페스티벌 (Calgary Folk Music Festival)은 성명서를 통해 관계자들이 “변화무쌍한 코비드 상황에 대해 시와 주정부와 함께 심층적이고 지속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 신중하게 낙관적이고 상황에 맞게 조정해서 이번 여름에는 라이브 음악 공연을 안전하게 다시 프린스 아일랜드 파크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는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작년 4월 23일에는 사라 리쉬만(Sara Leishman) 전무 이사가 2020년 행사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 페스티벌은 2월 블록 히터 콘서트의 가상 버전을 포함해 연중 여러 온라인 이벤트로 개최되었다. 지난 5월에는 현지와 캐나다, 해외 공연자들이 짝을 이뤄 6주동안 온라인 콘서트를 시리즈로 열었다. 또한 이 페스티벌은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인디 스타 루시 다커스(Lucy Dacus), 위니펙의 싱어 송 라이터 윌리엄 프린스(William Prince), 블루스 연주자 애미시스트 키아(Amythyst Kiah), 가스펠 포크 듀오 The Birds of Chicago와 Mexican Institute of Sound 등 18 명의 퍼포머들이 참여하는 CFMF At Home 페스티벌을 열었다.
지난 월요일 케니 주수상은 앨버타인들에게 가속화된 백신 프로그램에 대해 업데이트해주었다. 그는 포크 페스티벌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백신 프로그램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7월 9일부터 18일까지 계획되어 있는 캘거리 스탬피드가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계획대로라면 그 때는 앨버타인의 3분의 2가 백신을 맞아 집단면역을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주민 2/3가 면역력을 갖게 되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며, 규제도 없어진다. 그래서 스탬피드, 스포츠 행사, 기타 축제 등이 모두 가능해진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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