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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봅시다) 캘거리 한인청소년 협의회
 
 
본지에서는 지난해 발족한 캘거리 한인청소년 협의회의 김민서 회장을 포함 총 7명과 화상 인터뷰를 가졌고 본 단체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캘거리 한인회에 소속되어 있는 한인 청소년 협의회(CKYC) 는 "한국인을 이끌어가는 한국인" 이라는 슬로건을 세우고 서로 도와가는 한인 사회를 만들고 싶은 목적으로 시작했다고 김 회장은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살아오는 친구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는 것도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협의회와 가진 인터뷰 내용이다. (김민식 기자)



멤버들 소개를 부탁드려요
7명 모두 캘거리에서 고등학교(G12)를 다니고 있구요 저는 회장을 맡고 있는 김민서입니다. (Western Canada)
컴뮤니케이션 팀으로는 박수미 (Ernest Manning ) 장예원 (같은 학교) , 김보민(Western Canada)이 있고 마케팅 & 디자인팀에는 손혜인(Ernest Manning) ,서지연 (같은 학교), 조용수 (같은 학교)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어떤 일들을 해왔나요?

저희의 첫 라이브 이벤트였던 세미나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한인 의료진을 초청해 청소년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벤트에는 약 30명의 학생들이 모여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인 김헌태님을 모시고 강연도 듣고 질문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캐나다 고등학교 시스템 요약 패키지도 만들었는데 고등학교 입학 예정인 학생과 부모님들께 도움이 될만한 자료들을 정리해서 공유하였습니다. 아직 캐나다의 교육 시스템이 낯선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시작한 프로젝트 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캘거리에서 한인분들이 운영하는 스몰 비지니스를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를 섭외해 인터뷰를 진행 예정인데 코로나 시기에 저희의 인터뷰를 통해 홍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본 단체의 포부도 말씀해주실래요?
한인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소속감을 심어줄 수 있는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활동하려고 하며 이에 일환으로 청소년들끼리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 공유도 하고 우수한 한국 청소년들을 위한 상(Prize)도 제정해 수여하려고 해요.
그리고 캘거리 한인 인재들의 멘토링 그리고 이민이나 유학을 온 다른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도 기획중에 있어요.
여기서 태어났거나 어린 나이에 이민온 친구들에게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정체성을 심어주고, 서로 협력하며 이 사회를 잘 만들어 나가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취지로 다양한 이벤트들과 프로그램을 기획중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함께 일하고 싶은 학생들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저희 단체는 고등학교, 대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수 있으며 경험과 상관없이 한인사회에 도움을 주고 싶은 열정있는 한국인이면 됩니다.
신청이나 문의 https://forms.gle/Lxoa2w2r4r174YCr8

기사 등록일: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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