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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스탬피드, 다른 모습으로 진행된 퍼레이드 - 이전의 절반 규모, 공원 내에서 생중계
사진 : CBC, 퍼레이드 마샬 카타리 라이트 핸드 
캘거리 스탬피드 행사가 지난 9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퍼레이드가 올해는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치러졌다. 캐나다 내의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긴 하나, 코로나 확산을 줄이기 위해 스탬피드에서 올해의 퍼레이드를 축소시키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전에 스탬피드 퍼레이드는 다운타운을 막고 4.8km의 거리에서 진행됐으나, 올해는 이전의 절반의 참석자가 스탬피드 공원 내의 그랜드스탠드에서 새들돔까지 행진하는 것으로 퍼레이드를 대신했다. 퍼레이드에 걸린 시간도 올해는 40분에 불과했으며, 이전처럼 관중들이 길 옆에 늘어서는 대신 퍼레이드는 TV와 유튜브로 생중계되어 집에서 퍼레이드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스탬피드 역사 상 처음으로 행사가 취소됐던 지난해에 퍼레이드 마샬로 홀로 말을 타고 스탬피드 공원을 돌아야 했던 브라질 카우보이 필립 마세티 리에테는 올해 스탬피드 퍼레이드에도 참여해 올해의 마샬이자 스탬피드 포스터의 주인공 식시카 팬시 댄서 카타리 라이트 핸드 옆에서 말을 몰았다.
이 밖에 올해는 특별히 펜데믹 기간 내내 최전방에서 근무해야 했던 의료인과 경찰, 소방관, 식료품점 직원과 교통 및 운송 관련자, 교육자 등의 행진 시간이 주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캘거리 나히드 넨시 시장도 이날 퍼레이드에 참석했으나 마스크를 벗지는 않았으며, 이 자리에서 그는 “(스탬피드는) 우리가 펜데믹이 마치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겪은 일에 경의를 표하면서 페이지를 넘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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