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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캘거리 넨시시장 시대 막내려 - 넨시 시장, “더 없는 영광, 다시 하기는 힘들 것”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월요일 캘거리 넨시 시장이 시장으로서 마지막 시의회 회의에 참석하며 자신의 11년 임기 종료를 알렸다.
넨시 시장과 함께한 시의회 시의원들 또한 넨시 시장의 임기 종료에 눈시울을 붉히는가 하면 큰 발자취를 남기고 가는 그를 향해 큰 찬사를 보냈다.
마지막 시의회 회의를 앞두고 넨시 시장의 가족과 친인척, 지지자들이 시청 앞에 모여 상징인 보라색 풍선과 “Thank you” 플래카드를 펼치며 그의 헌신에 박수를 보냈다.
넨시 시장은 “다시는 이런 직무를 가지지 못할 것 같다”라며 시장으로서 지난 11년의 감회를 밝혔다. 그는 “우리 사회의 희망과 꿈, 그리고 두려움을 손에 쥐고 가야 하는 시장직의 무게감을 느꼈다. 여기서 우리가 하는 일은 하루 하루 캘거리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캘거리 시민으로서 그리고 캐나다 국민으로서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달 18일 예정된 지방선거에서 최소 9명의 새로운 시의원이 등장한다. 지난 2010년 내가 출마할 당시 6명의 시의원이 교체된 것보다 더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넨시 시장뿐만 아니라 워드 서덜랜드, 조지 차할, 드러 패럴, 에반 울리, 셰인 키팅 시의원들도 재출마를 포기하며 동료 의원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특히 지난 20년 동안 시의원직을 수행한 드러 패럴 의원은 남은 동료들에게 “캘거리의 장기적인 번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라며 당부를 전했다.
시장 선거에 출마한 제프 데이비슨 의원은 서덜랜드 의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목이 메였으며 셰인 키팅 의원은 작별 인사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캘거리는 지난 11년 동안의 넨시 시장 시대를 떠나 보내고 10월 18일 새로운 시장, 시의회를 맞이 하게 된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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