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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공원 방문자, 쓰레기 투기 늘어 - 방문자 늘어나며 쓰레기 양 역시 많아진 듯
사진 : 글로벌 뉴스 
앨버타의 공원을 방문하는 이들이 쓰레기를 남기고 돌아가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밴프 국립공원의 킴벌리 피셔는 지난 8월 첫째 주에 밴프 국립공원의 일일 이용 지역을 방문한 이들의 숫자는 크게 늘어났으며. 방문자들과 함께 지역의 쓰레기도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리고 피셔는 방문자들에게 밴프 국립공원 보호를 위해 쓰레기를 쓰레기통 안에 잘 버리거나, 불편하더라도 쓰레기를 챙겨 함께 돌아갈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또한 피셔는 올해는 곰들의 주요 식량이 되는 버팔로 베리가 흉작이었기 때문에 곰들이 사람들의 음식, 혹은 여기에 몰려드는 다른 야생동물들에 관심을 쏟으며 곰들과 사람들에게 모두 위험한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밖에 앨버타 야생 보호 연합의 자연보존 전문가 데본 얼은 자신의 단체에서도 카나나스키 카운티와 고스트 레이크 등의 일일 이용 지역에 방문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쓰레기를 쓰레기통이 아닌 곳에 버려두고 가는 이들에 대한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밴프 국립공원 만의 문제가 아니며, 캘거리 피쉬 크릭 주립공원 보호 단체 Friends of Fish Creek 대변인 크리스 리론드 역시 이 곳은 원래 깨끗했지만 특정 지역에 쓰레기가 쌓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리론드는 지난해에는 일회용 마스크가 많이 버려졌고 지속적으로는 강아지의 대변을 봉투에 넣은 뒤 길가에 두거나 숲으로 던지는 사례도 많이 신고 되고 있다고 말하고, 더 많은 쓰레기통에 대한 요구도 있긴 하지만 추가로 쓰레기통이 설치되면 이와 관련된 인력도 늘어나야 하기 때문에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리론드는 현재 국립공원의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거나 야생에 방해가 되는 행동을 하는 이들에게는 법원 출두와 함께 2만 5천불의 벌금형이 선고될 수 있다면서, 쓰레기를 남기고 가는 행동도 이 같은 단속에 묶여져 처벌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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