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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소녀, 골프 토너먼트서 더블 홀인원 - 2021년 여름 골프 시작한 신동
사진: 캘거리 헤럴드 
아델 샌포드(Adele Sanford)는 지난 8월 21일(일) 토너먼트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하고 너무 놀랐는데 이후 몇 홀 만에 홀인원을 한 번 더 하면서 할 말을 잃었다.
다음날인 월요일 아델은 “홀인원을 한 번 더 하고 싶어서 줄을 서서 라인을 확인했다. 타구를 하고 곧바로 '똑 바로 주욱 뻗어 나갔다. 들어갈 가능성이 있겠다'고 생각했다. 평평한 그린이어서인지 그린의 시작 부분을 치고 굴러 들어갔다. 모두 믿을 수 없어 거기 서 있었다”고 말했다.
일요일 14세의 아델은 캔모어 골프 앤 컬링 클럽(Canmore Golf and Curling Club)에서 열린 클럽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그녀에게 이번 경기는 2021년 여름에 골프를 친 이후로 세 번째 토너먼트였다.
아델은 자라면서 골프를 조금 쳤고, 어머니인 킴(Kim)에게서 영감을 받아 골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최근에 몇몇 친구들로부터 연습하고 경쟁적으로 경기를 하도록 격려를 받았으며, 코치와 함께 일하기 시작했다.
아델은 일요일에 12번 홀에 갔을 때 괜찮은 플레이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컨택하자마자 그린에서 벗어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완벽한 바운스를 치고 홀을 향해 굴러 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홀인원을 했을 때 모두가 그녀를 응원하고 축하했지만, 정작 그녀는 거기 서서 미소만 지을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녀는 “첫 번째 홀인원에서는 순전히 놀라 어찌할 바를 몰랐다”고 말했다.
15번 홀에 도착했을 때는 홀인원에 대한 뉴스가 퍼져 다른 그룹에서도 그녀에게 훌륭한 타구였다며 축하했다. 이번 홀에서 다시 타구를 하며 공을 똑바로 쳤는데 두 번째 홀인원을 달성했다.
그녀는 “두 번의 홀인원 모두 만족하지만, 두 번째 것은 정말 와 닿았다.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면서 “다른 홀에서도 홀인원만큼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말하고 싶다. 솔직히 그 이후로는 너무 집중이 안 돼서 좋은 샷을 치지 못했다. 하지만 여전히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캔모어 골프 앤 컬링 클럽의 총지배인인 대런 쿡(Darren Cooke)은 골프 코스가 두 개의 홀인원 뉴스로 떠들썩하다며 "온라인에서 찾아볼 수 있겠지만 한 경기에서 두 번의 홀인원기록은 특히 토너먼트 압력 때문에 매우 드문 일이며, 특히 그녀가 새 골퍼라는 점이 더 흥미로운 일”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 여름 그녀가 연습하는 모습과 시설에서 주니어 프로그램을 돕는 것을 보고 골프 코스의 모든 사람들이 그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 코스가 남녀 선수권 대회 우승자가 결정되는 동일한 코스이며,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쉽지 않은 코스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델은 다른 어린 소녀들이 골프를 치도록 영감을 주고 싶다며 “내 카테고리에 있는 다른 여자는 한 명뿐이며, 그녀는 나보다 세 살 위이다. 코스에서 더 많은 소녀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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