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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퍼레이드, 수천 명 몰려 - 2019년 이후 처음 재개되는 캘거리 축제
 
지난 4일 수천 명의 캘거리 시민들이 9 Ave에 줄을 이루며 2019년 이후 처음 대면으로 열리는 캘거리 LGBTQ 커뮤니티의 축제를 기념했다. 프라이드 퍼레이드는 캘거리 프라이드 위크의 마지막을 알렸고, 지난 2 년 동안은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렸었다. 캘거리 프라이드의 잭 렘플은 “프라이드의 모든 것을 나타내 주는 이벤트였으며 커뮤니티 전체가 하나로 모였다.”라며, “지난 2년 동안 하지 못했던 것을 할 기회가 주어졌고, 이를 통해 의미 있는 기념을 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160개 이상의 팀이 다운타운 9 Ave 를 따라 6 St SW부터 4 St SW를 행진한 퍼레이드 행렬은 화려한 색감의 옷을 입고 무지개 국기를 흔드는 수천 명이 행렬 양쪽에 모여 이를 함께 즐겼다. 많은 참가자들은 대면으로 프라이드를 기념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행사가 지난 10여 년간 캘거리에서 계속 진화하고 성장해왔다고 입을 모았다. 퍼레이드에 참석했던 리차드 위니크릭은 “20년간 퍼레이드를 각기 다른 장소에서 보려고 노력했고, 이제 행사는 가족 중심의 행사로 성장했고 이는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이전에는 2천 명 정도가 있었지만, 이제는 10만 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경찰청과 다른 응급요원들이 퍼레이드 루트를 따라 교차로마다 배치되었고, 캘거리 프라이드가 고용한 보안 요원들도 배치되었다. 지난달 몬트리올 프라이드 퍼레이드는 자원봉사자 부족으로 인한 보안 문제로 취소된 바 있다. 캘거리 프라이드의 브릿 닉커슨은 “커뮤니티적인 입장에서 우리는 항상 퍼레이드에서 반대 시위자들을 겪어왔기 때문에 올해에도 이를 충분히 예상하고 있다.”라며, “언제나 커뮤니티를 증오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며, 우리의 바람은 증오를 넘어 더 크게 축제를 기념하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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