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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SW 디스커버리 릿지 지역, 곰 출몰 잦아- 먹잇감 찾아 쓰레기통 뒤져
사진: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어류 및 야생동물청 관계자들은 캘거리 SW의 디스커버리 릿지와 그리피스 우즈 공원 지역에서 곰 출몰에 대한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정부 기관인 이곳에서는 다수의 흑곰이 해당 지역의 뚜껑이 제대로 닫혀있지 않은 퇴비통과 쓰레기통에서 음식을 찾는 모습이 빈번히 목격돼 지속적으로 곰 포획을 시도하자 즉시 해당 지역 주변을 추가로 폐쇄했다.
어류 및 야생동물청은 지난 10월 26일(수) 페이스북 포스트를 통해 "가을은 곰이 겨울나기에 충분한 지방을 저장하는 일년 중 중요한 시기이다. 곰은 쓰레기와 퇴비통, 관상용 과일 나무, 새 모이통, 그리고 애완 동물 사료와 같이 노출되어 있는 음식으로 눈을 돌리기 때문에 종종 인간과 부딪히게 된다"고 전했다.
어류 및 야생동물 담당관들은 주민들에게 잠재적으로 곰을 유인할 수 있는 것, 특히 쓰레기통 관리를 잘 해줄 것을 촉구했다. 곰은 이전에 특정 지역에서 먹이를 찾았던 그 곳으로 종종 돌아오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피스 우즈 공원에 인접한 디스커버리 릿지 지역에서 20년 거주했다는 대린 홉킨스(Darrin Hopkins)는 지역 사회에서 매년 가을 가끔 곰을 목격하고, 트레일에 남아있는 긁힌 자국에서 종종 곰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번처럼 매일 밤 곰이 출몰한만큼 심각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홉킨스는 3주 전쯤 먹을거리를 찾아 쓰레기통을 뒤진 곰 때문에 쓰레기통이 넘어진 후 쓰레기통을 차고로 옮겼다고 말했다. 그날 아침 그는 달리기를 하면서 많은 쓰레기통이 길에 넘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는 지역사회에서 곰 목격이 증가하자 며칠 전 드라이브웨이를 향해 카메라를 설치했다. 그는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보면 오늘 새벽 2시 곰이 나타나 우리 집 드라이브웨이를 가로질러 걸었다. 새끼 곰이 아니라 큰 곰이어서 조금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 영상을 공유하고 상황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고자 어류 및 야생동물청의 담당자와 연락을 취했는데 “담당자가 일종의 조사를 했는데 여전히 주택의 80%가 집 옆에 쓰레기통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곰들은 기회 포착을 잘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숲으로 돌아가는 대신 포장된 길을 어슬렁거리면서 뷔페를 먹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관은 지난달 디스커버리 릿지 지역에서 흑곰 2마리를 이동시켰지만, 이번에는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기관은 "곰을 재배치하는 것이 때로는 곰과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조치이지만, 곰들이 겨울잠을 준비하는 시기에 그렇게 하는 것은 겨울을 생존해야 하는 곰의 능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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