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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푸드 뱅크, 푸드 드라이브 행사 열어 - 일해도 푸드 뱅크 찾는 이들 늘어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11월 29일(토) 캘거리 푸드 뱅크의 제30회 연례 행사인 Stuff-a bus food drive 행사가 열렸다. 코비드-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2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와 부패하지 않는 음식인 참치캔, 마카로니, 땅콩버터 등을 모았다.
캘거리 전역과 몇몇 외곽 지역의 코-압(Co-op) 매장 밖에 주차해놓은 버스에는 쇼핑객들이 버스가 꽉 차기를 바라면서 기부품을 내려놓았다.
캘거리 푸드 뱅크의 CEO인 마이클 파스마(Michael Pasma)는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식품 바구니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10월 한 달 동안 푸드 뱅크에서 9,500개의 바구니를 제공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에 8,700명에게 제공한 것에 비하면 상당한 증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파스마는 일을 하고 있는데도 푸드 뱅크를 찾는 사람들의 비율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시 전역에서 광범위한 사람들이 식품 바구니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문제는 있지만 수요 충족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는다며 "지역사회가 우리를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캘거리 트랜짓, 캘거리 코-압, 캘거리 모토 딜러 협회 등 많은 캘거리인들 덕에 여러 힘든 시기를 넘길 수 있었고, 그들은 계속 우리를 지원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티 곤덱(Jyoti Gondek) 시장은 제34회 연례 시장 크리스마스 푸드 드라이브(34th Annual Mayor's Christmas Food Drive)를 시작했다. 곤덱 시장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경제 불황에서 겨우 벗어난 상황이지만 팬데믹의 최악을 겪고 있어 지금 당장 지원이 필요한 많은 가족들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올해 시의원들이 누가 가장 많은 음식을 모을 지 경쟁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1월에 발표될 우승자가 Golden Lettuce Award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캘거리 코-압 CEO인 켄 킬러(Ken Keelor)는 코-압이 Stuff-a-bus 행사를 개최한 지 30년이 되었다며 "이 행사는 캘거리에서 가장 큰 푸드 드라이브 중 하나이다. 캘거리인들은 실제로 일년 내내 매장에 마련해놓은 기부품을 모으는 곳에 기부품을 놓고 가면 되지만, 매년 이맘 때가 지역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때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지금 행사를 크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킬러는 푸드 뱅크의 음식 바구니에 넣을 수 있도록 미리 만들어진 패키지가 있는데 계산대에서 구입해 기부품으로 바로 내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캘거리 푸드 뱅크에 현금 기부를 하거나 자세한 정보를 찾으려면 calgaryfoodbank.ca를 방문하면 된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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