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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다운타운서 크리스마스 트리 사라진다 - 다운타운 비즈니스, “크리스마스 트리 영업에 큰 영향 없어”
사진: 에드먼튼 저널 
올해 연말연시 에드먼튼 다운타운의 축제는 예년과 다를 것으로 보인다. 다운타운과 처칠 광장 모두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큰 나무 주위에 모이는 것은 20년 넘게 수천 명의 에드먼튼인들에게는 연례 전통이었다. 하지만 에드먼튼 다운타운 실업 협회(Edmonton Downtown Business Association,EDBA)의 대표는 협회가 더 이상 그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밝혔다.
EDBA의 전무이사인 푸니에타 맥브라이언(Puneeta Mcbryan)은 일부 에드먼튼인들이 실망하게 될 것은 이해하지만, 크리스마스 트리가 도심에서 비즈니스에 금전적인 가치를 창출하거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녀는 가족들은 종종 광장에서 음료와 음식을 사지만 쇼핑은 하지 않고 집으로 간다고 덧붙였다.
이벤트의 새로운 위치는 사람들이 지역 비즈니스를 방문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지난 11월 16일(수) 그녀는 “20년 전에는 여러 이유로 말이 됐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시의 대표적인 행사였으며, 다운타운으로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였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는 항상 토요일 밤에 열리는 큰 행사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행사 기간 동안 활기를 불어넣는 데는 좋았지만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혜택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라이트 업 페스티벌(Light Up festival)에는 시청 바로 서쪽의 라이스 하워드 웨이(Rice Howard Way)에서 음악, 스낵, 랜턴 만들기, 설치 예술은 물론 거리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또한 실내 크리스마스 마켓과 최소 3개의 옥외 장식 트리가 있을 예정이지만 이는 일시적이다.
시 대변인 캐런 맥도넬(Karen Mcdonnel)에 따르면 에드먼튼 시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울 계획이 없으며, 일반적으로 이 행사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124,000달러 정도가 들어간다고 그녀는 말했다.
그러나 시는 2021년 라이트 업을 위해 다운타운 활성화 기금에서 EDBA에 88,980달러를 지급했고, 올해 EDBA는 다운타운 활성화 전략을 위한 40,000와 함께 시의 축제 및 이벤트 코비드 복구 보조금에서 10,000달러를 받았다. 여기에는 라이트 업 행사도 포함된다.
맥도넬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다 자란 자연 삼림의 벌채와 운송에 들어가는 비용과 환경적 영향을 고려해 시는 처치힐 광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다른 기회를 모색함으로써 EDBA에서 계획 중인 새로운 Holiday Light Up 행사를 보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다른 이벤트로 아직 발표되지 않은 스케이팅과 새해 전야 이벤트와 함께 겨울 및 연말연시 테마 조명과 같은 광장에서 진행되는 연말 가족 친화적인 무료 행사가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에드먼튼의 라이트 업 행사는 1986년에 시작되었다.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항상 축제의 일부였던 것도 아니다. 축제 초기에는 다운타운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켜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보통 산타 클로스, 그리고 시장이 불을 켰다. 그리고 불꽃놀이가 뒤따랐다.
1993년에는 데스몬드라는 이름의 불을 먹는 용이 영예를 안았고, 불꽃놀이는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으로 시작되었다. 1989년 약 12,000명의 사람들이 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처음에는 ‘Christmas Lights Downtown’이라고 불렸다.
또한 EDBA는 1996년과 1997년에 시티 센터 몰에서 실내 산타클로스 퍼레이드를 개최하기도 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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