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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트로 만든 총기, 압수 늘어 - 2020년과 2021년 통틀어 2건 압수, 2022년에만 17건
 
캘거리 경찰청은 2020년과 2021년에 3D 프린터로 만들어진 불법 총기를 각각 한 건씩 압수한 바 있다. 하지만, 2022년에는 캘거리에서 총 17건의 압수가 이루어졌다. 경찰청 총기 조사 유닛의 벤 로슨은 담당 팀이 이 같은 무기들이 지역에서 일어나는 범행에 사용되곤 한다는 말을 들어왔지만, 불법으로 만들어진 총기에 대한 두 건의 집중조사를 시작한 작년의 결과와 같은 큰 변화는 없었다고 전했다.
로슨은 “3D로 만들어진 불법 총기가 조금 늘어나고 있는 것을 인지하기 시작했고, 총기 조사팀은 불법으로 제작되는 총기에 대한 두 건의 조사를 진행했다.”라며, “2022년은 3D 프린트된 총기가 크게 늘어난 해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불법 총기는 점점 만들기가 쉬워지고 있다. 로슨은 이전에는 다크 웹에서만 찾을 수 있었던 제작 계획과 설명을 이제는 온라인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며, 3D 프린터만 있으면 만들어서 $300부터 플라스틱 총기를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을 통해 등록번호가 없는 총기의 몸통이 만들어지고, 전문적으로 제작된 방아쇠, 탄창 등의 총기 파트와 합쳐져 완성이 된다. 3D 프린터로 총기를 만드는 것은 캐나다에서 불법으로 적절한 면허가 없으면 금지된 행동이다. 로슨은 “아무런 학위 없이도 파트만 조달할 수 있다면, 간단한 지식에 프린터와 컴퓨터를 사용해 만들 수가 있게 되었다.”라며, 지역의 총기 판매업자 및 앨버타 담당자와 협업하여 이 같은 총기들이 시장에 들어가며 불법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슈팅 에지의 CEO인 J.R. 콕스는 손님들에게 판매에 앞서 총기 면허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고, 캘거리 매장들에서 이는 잘 지켜지고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콕스는 “손님들이 합법적으로 총기를 소유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라며, “3D 프린트된 총기 문제를 더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콕스는 최근 3D 프린트 총기를 위한 파트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았다며, 사람들이 불법 제작으로 인한 여파를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점이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로슨은 압수된 3D 프린트 총기 중 캘거리 내에서 제작된 총기를 직접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었고, 대부분이 앨버타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압수된 총기는 그 종류와 성능이 다양하다며 로슨은 “개인이 3D 프린터로 생산한 물건들에 대한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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