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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싱 데이 쇼핑, 예전처럼 붐비지 않아 -일부 매장만 붐벼
캘거리 헤럴드 
박싱 데이를 맞아 소매업체들이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고객들을 들썩이게 해 캘거리 전역의 쇼핑몰은 쇼핑객들로 분주했다.
하지만 시눅센터를 찾은 한 고객은 쇼핑몰이 몇 년 전만큼 붐비지 않는다고 느꼈다. 더 이상 다른 쇼핑객들과 어깨를 부딪히며 값비싼 코트나 부츠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할 필요가 없었다. 이날 이 쇼핑객은 자라, 허드슨베이, 세포라 등 몇 군데 매장을 둘러보며 구경했다. 하지만 이 쇼핑객은 그동안 눈여겨보던 제품을 온라인에서 좀 더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며 그저 돌아보러 왔다면서 “쇼핑몰은 찾는 주된 이유는 온라인에서 사이즈가 없어 찾아보러 오거나 배불리 먹어 소화나 시킬까 온다”고 덧붙였다.
분석가들은 이와 같은 쇼핑객들이 박싱데이 세일에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해 짐작하면서 유동인구를 어둡게 내다보는 예측을 내놓았다. 온라인 쇼핑을 더 선호하는 이와 같은 쇼핑객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 매장은 고객들로 북적이기도 했다. 룰루레몬 매장 밖에는 긴 줄이 이어졌고, 브라운스 슈즈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부츠를 신어 보려고 줄을 섰고, 애플을 비롯한 전자제품 매장에는 기기를 직접 가지고 놀아보기 위해 줄을 섰다.
하지만 일부 매장은 한가한 모습이었다. 몇몇 주얼리 매장과 인기 없는 의류 브랜드의 판매원들은 입구 근처에 서서 사람들을 스캔하면서 눈이 마주치면 구매를 권유하기도 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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