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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에 레이크 루이스 조각품 녹아 얼음 축제 취소
캘거리 헤럴드 
4년 만에 재개된 레이크 루이스 아이스 매직 페스티벌이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끝나버렸다.
이번 얼음 조각 대회에는 여덟 팀의 조각가들이 참가했는데 이들 조각가들은 올해의 주제인 “밴프 국립공원의 행복한 순간”에서 영감을 받아 30시간 동안 예술 작품을 만들어 그들의 재능을 전시했다.
그러나 밴프 및 레이크 루이스 관광청은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조각상들이 복구할 수 없을 정도로 녹아내렸다고 밝혔다. 관광청의 관광지 개발 담당 부사장인 데이비드 매티스는 "밴프 및 레이크 루이스 관광청이 계절에 맞지 않게 따뜻한 날씨에 밴프의 눈 조각상과 플레이 존, 레이크 루이스의 얼음 조각상을 철거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밴프의 기온은 지난 1월 극과 극으로 오르락내리락했는데 중순 경에는 영하 35도 아래로 떨어졌다가 1월 29일에는 영상 10.7도까지 오르면서 기록적인 따뜻한 날씨가 되기도 했다.
남부 앨버타에서 기온 상승의 영향을 받은 이벤트는 아이스 매직 페스티벌만이 아니었다. 스탬피드 파크의 GMC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얼음 트랙 경주 대회인 니트로크로스(Nitrocross)는 금, 토요일 일정을 일요일로 변경했으며, 참가자들에게 일일 티켓 비용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불해 주기로 약속했다.
캐나다 환경부의 기상학자인 사만싸 마우티는 1월 초의 추운 날씨는 북극의 찬 공기가 대초원으로 내려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찬 공기가 물러나면서 태평양의 상부 능선이 남부 앨버타에 자리를 잡으면서 기온이 상승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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