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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T 영어과정에 대하여 (ELF)
CN드림 090호에 실렸던 글입니다. 과거 화학 실험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앞으로 SAIT에서 Medical Lab Technician 을 공부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현재 영어과정을 듣고 있는 변철환씨로부터 SAIT의 영어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들어보겠습니다. 1. Medical Lab Technician에 대하여 병원 실험실에서 근무하게 되며 각종 임상실험 결과에 대해 의사들과 토의를 거쳐 환자를 치료하는 그런 직종입니다. 우선 이 분야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월활한 의사소통(영어)은 중요하며 졸업후에도 Assistance를 거쳐야 합니다. 북미에는 전체적으로 인력이 부족하여 졸업하면 취업은 보장은 되나 문제는 언어죠. 이 직종은 취업시 인터뷰가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취업시 초봉은 대략 시간당 $25부터 시작하여 최고 $35까지 받을 수 있죠. 2. SAIT에 입학을 위한 3가지 방법 우선 한국에서 대학교때 배웠던 과목들에 대해 인정을 받게 될 경우 영어문제만 해결하면 입학이 가능합니다. 영어의 경우 아래와 같은 3가지중 한가지를 만족시켜야 하는데 1) 학과에서 요구하는 일정 이상의 토플 점수 제시 2) Challenge Test를 합격하거나 3) 1,2항목에 해당이 안되거나 좀더 영어 실력을 닦고자 하는 사람들은 ELF코스를 수강하면 됩니다. 3. Challenger Test에 대하여 문법과 Assay 두 분야의 시험을 치루게 되며 양쪽 다 65%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합니다. 문법은 한국인들에게는 대체로 쉬우나 대부분 Assay에서 힘들게 느낍니다. 4. ELF 입학 전 영어 평가시험 정규과정에 들어가려는 외국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코스로 사전에 영어 테스트를 거쳐 실력에 맞는 반을 배정 받게 됩니다. 본 테스트는 이민자협회에서 치루는 영어 시험과 거의 동일하며 그곳에서 시험을 치고 그 성적표를 제시해도 되며 이민자 협회에서 시험을 치루면 무료이며 SAIT에서는 약 $25의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이민자 협회에서 치루는 시험의 결과는 Canadian Benchmarking이라고 불리우는데 이는 각 항목(Listening, Speaking, Writing, Reading)별로 1~8등급까지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 등급에 따라 ELF의 4등급중 하나의 과정을 수강하게 되죠. (아래 도표는 일반적인 경우를 예시 한것으로 실제와는 약간씩 틀릴 수 있음) SAIT과정 CN Benchmarking 1단계 1~3등급 2단계 4~5 3단계 6~7 4단계 8등급 5. ELF(English Language Foundation)코스 시험 결과에 따라 4과목(Listening, Speaking, Writing, Reading)중 필요한 과목을 수강하게 되는데 매 학기마다 3단계까지는 65%까지 , 4단계는 75%까지 점수를 맞아야 합니다. 시험은 거의 매일 보며 모든 시험은 전체 점수에 반영되죠. 각 단계별로 과거에는 16주였으나 지금은 8주로 단축되었으며 1~4단계까지 모두 듣게 되면 총32주가 소요됩니다. 4개의 과목을 모두 4단계까지 수료해야 하며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해당 과목만 따로 재수강을 해야 합니다. 6. ELF 과정 수업 강도 SAIT는 영리 목적이 강하므로 학생들에게 빨리 ELF코스를 졸업시키고 본과에 입학시켜 주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목표가 최저 점수 65% 이상만 받는 게 목적이라면 크게 어려움 없이 수료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으나 본인이 영어 실력 을 높여보고자 목표를 정한다면 ELF과정은 매우 어려운 과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전반적으로 본 영어과정은 상당히 짜임새 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 ELF 과정 학비 이민자는 1학기(8주) 두 과목에 $300이며 유학생들의 경우는 과목수에 관계없이 한 학기에 $2,000입니다. 8. 정부 지원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한 조건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 자동차는 시가 $5,000미만이라야 하며 그 이상의 가치를 지녔을 경우는 차액만큼 지원금이 줄어 든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자동차 $5,000이상이라도 본인처럼 시 외곽에서 살고 있어 자동차가 꼭 필요한 타당한 이유만 댈 수 있으면 자동차 시가에는 관계없이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죠. 직장을 다니고 있다가 공부를 하기위해 직장을 그만둘 때 꼭 알고 있어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회사를 나올 떄 자진퇴사가 아니라 Lay-Off(해고)으로 처리가 되어야 정부보조를 받는데 매우 수월해 진다는 점이죠. 우선 고용주와 이야기 하여 지금보다 더 낳은 조건을 나에게 주지 않을 거라면 보다 낳은 미래를 위해 투자의 시간을 갖겠다고 이야기 하고 Lay Off으로 처리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물론 이런 부탁을 하려면 평소 성실하게 일하여 고용주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준 경우라야 수월하죠. 대체로 이곳의 고용주들은 좋은 사람이 많으며 평소 열심히 일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 주었고 본인이 미래를 위해 투자하겠다는 신념을 보여주면 Lay-off으로 처리받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Lay-off으로 처리만 되면 EI(고용 보험)를 받을 수 있음은 물론이며 학교에 입학해도 학교나 정부에서 주는 지원금을 모두 100% 받을 수 있고 또 수업료는 물론 생활비까지도 전액 무료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자진 퇴사를 하고 학교에 입학할 경우는 정부에 학자금 융자(Loan)을 신청해야 하는데 이중 20~30%만 Grant(무상 수여)로 처리되고 나머지는 다 갚아야 하죠. 9. 결론 이민와서 직업이 없이 무소득으로 지낸 경우는 학교를 다녀도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몇 년동안 직장생활을 하며 고용보험이나 세금을 꼬박꼬박 냈어도 자진퇴사를 하는 경우는 정부 보조를 받기 매우 힘들게 되어 있는게 불합리하다고 느껴집니다. 또 Lay-off받게 될 때의 장점등에 대해 미리 알았더라면 금전적으로 큰 손실을 덜었을거라는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 실제 중국이나 인도인들은 이런 류의 정보가 매우 활발하게 교류되고 있는데 우리는 그렇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되며 새로운 잡지 CN드림을 통해 좀더 좋은 정보들이 활발히 교류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ELF과정이나 Medical Lab Technician 등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이 있는 분들은 CN드림을 통해 질문해 주시면 추후 한번 더 정리하여 자료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료 제공 변철환>

기사 등록일: 200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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