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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_원 주희 ( 캘거리 문협)
 
많은 시간들이
어려움과 갈등이었습니다.
때론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주장과 나뉨
판단과 선 긋기
그래도 지나고 보니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미안했습니다.
더 가까이 가겠습니다.
더 양보하겠습니다.

이 겨울 촛불을 켜놓고
따듯한 차 한잔 하면서
사랑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경청과 배려
긍휼과 자비로
당신을 향한 작은 섬김이
기쁨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사 등록일: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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