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에서 제노바, 거기서 피사 또 사보나로, 기차를 타고 다니며 봅니다. 한가롭게 일상을 즐기는 이탈리아 인들의 멋이 부럽습니다. 멋은 약간의 여유가 있어야 부리게 되는 것이지요. 호치민시티 벤탄시장의 빠듯한 일상과 대조됩니다. 정돈이 잘 안된 거리 그리고 어수선한 사람들, 그들의 삶의 표정은 멋을 이야기 하기에는 너무나 고단합니다. 하나의 한 낮 태양아래 동서양의 두 도시, 그 삶의 현장 표정은 왜 이렇게도 달라야 하는 걸까요?" (ouil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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