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는 빙둘러 육지로 둘러싸여 커다란 호수같은 바다입니다. 그 연안을 다 차지하고서 지중해를 제 집 앞마당 연못 쯤으로 여긴 로마인들, 그들이 가는 곳엔 목욕탕이 들어섰고 극장과 경기장이 지어 졌습니다. 건축공학의 전문인들이지요.
이제, 그 대단한 유산이 벌어 들이는 엄청난 관광수입은 후손들이 챙기고 있고요.
법의 질서와 군의 힘, 그리고 희랍 문명의 전파자로서의 로마는 통채로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입니다. 여기저기 곳곳에 역사적 유물이 켜켜히 쌓인 곳입니다.
로만 포럼 쪽에서 바라보면 왼쪽으로 콜로시움 그리고 오른쪽 뒷켠에 세븐 힐스의 파라티노언덕이 있습니다. 로마 역사의 시발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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