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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일의 그림엽서_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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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문화재는 과거의 권력과 여유가 있는 지배계층이 남긴 유산인 경우가 많으니 일반인들은 반감을 가질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반민중적이라고 치부해 버린다면 우리가 민중의 이름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모든 문화유산을 폐기처분 하는 것 밖에는 없다. 그러나 이것에 공공성을 부여하면 민중적 재창조가 된다. 그러면 문화재는 모든이에게 의미가 있게 된다.' 유홍준 씨의 말입니다.
유럽과 소아시아지역을 몇 차례 여행하면서 그린 이 두 점의 수채화 속의 문화재, 베네치아의 재력과 이스탄불의 권력이 만든, 분명 특권층의 것임에 틀림이 없지만, 이것들은 이미 우리들 모두의 공공재산이 되어 있습니다. 이제 우린 같이 즐기고 아껴서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기만 하면 되지요.
(ouil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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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8-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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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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