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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 가정 - 아비가일을 위하여 _ 미사 신금재(캘거리문협 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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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손 다섯 손가락 고물고물
그녀의 가슴에 안겨 오던 날
유리병 투명한 웃음소리
봄 햇살 아래
앙증스러운 첫걸음마
한나절 여름 햇볕 어디냐고
진녹색 쑥쑥
밑동 방석 만들더니
알로에 가장자리 이파리
상처로 구멍 나던 날
가슴으로 산고 치루며
여리디여린 새싹 나왔다
따스한 지붕
작은 처마 아래
새아기 데리고 새살림 차린
아비게일 알로에 가정에
크신 축복이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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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8-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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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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