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와 아시아, 그리고 중미를 잇는 적도선을 중심으로 그 일대는 강우량이 많고 열대기후라 가히 세계의 식량창고라 할 수 있습니다.
과테말라는 바로 이 중요한 지리적 위치에 있음에도 허약한 경제형편을 면치 못하고 '바나나 리퍼블릭'이란 비하적 별칭까지 얻었습니다. 미국 농산물회사의 조종을 받은 정부였기 때문이었지요.
마야문명을 이룬 과테말라는 멕시코와의 병합하에서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하였지만 사정은 좋지 못했습니다.
당시, 유럽은 세계의 중심이었습니다. 컬럼버스의 항해 이래 끊임없이 신대륙을 넘보았고. 식민치세 후에 그들이 남기고 간 것은 혼혈, 질병, 새로운 언어, 이질적 문화 등등......
여기, 이 건축물들은 과테말라 고통의 식민문화유산물입니다. 그러니 후대에게 떳떳할게 없는 것들이지요.
식량과 금을 가진 자와 탐욕으로 총칼을 휘두른 자! 어떻게 강대국들이 과테말라를 수탈하여 갔는지 아시지요? (ouil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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