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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어머니_미사 신금재(문인협회 회원)
 
미사 신금재(문인협회 회원) 

오월 꽃잎이 만발한데
길가에 피어난 제비꽃
어머니 그리움 사무치네

잃어버린 삼십 년
길었던 광야의 시간
거칠고 험한 강물에
한 척의 배로 거슬러온
후회의 길을 돌아보면

언젠가 그 길가에
또 다른 제비꽃 피어나고
고갯마루 올라서서
한 줄기 바람 닦아내면
저 멀리 새로운 봄길이
아지랑이 속으로 다가오네



기사 등록일: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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