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는 요즘 어떠한지.. 여기 한국은 다소 확진 감소세입니다만 간병하던 노모가 25일 하늘나라로 가셨답니다 엄마 생각에.. 졸시 한편 띄웁니다 영원의 모음(母音) / 안희선
내 마음 깊이, 거대한 대륙처럼 앉으셔서 한결 같은 믿음으로 나를 지켜 보시며 방황하며 비틀거리는 나의 시간에도 변치 않는 사랑의 모습으로 못난 내 영혼을 쓰다듬어 주시는, 당신의 그 근심어린 정성과 애정
내 마음의 창(窓)으로 흔히 보아왔거니, 질곡(桎梏)의 삶 속에서도 자신의 편함은 안 중에 없었고 오직, 자식들을 위한 노고(勞苦)만이 전부였던 당신의 삶
아, 사랑하는 영원의 모음(母音) 어머니시여
받으소서, 이 불효(不孝)한 자의 눈물어린 감사의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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