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에드먼튼 병원서 A형 간염 경보 발령
 
에드먼튼의 그레이 넌스 커뮤니티의 카페테리아 직원이 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이 병원에서 지난 두 달 동안 음식물을 먹은 사람들은 A형 간염에 노출되었을 수도 있다고 보건당국이 경고했다.
이 병원 카페테리아의 식당 노동자 한 명이 간질환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의 조치가 내려졌다. 이 간질환은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오염된 물질을 소비하면서 주로 확산된다.
“A형 간염은 희귀해 앨버타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간혹 몇몇 사례들을 볼 수 있는데 주로 여행하다 걸린다”고 에드먼튼 보건부의 의료담당관인 닥터 재스민 해슬백이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2월 26일과 3월10일 사이, 또는 3월13일부터 18일까지 이곳 카페테리아에서 음식을 먹은 환자, 방문객과 직원들, 그리고 2월 26일과 27일, 또는 3월 1, 3, 4, 7, 15일에 병실로 배달된 음식을 먹은 환자들은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헬스 링크 811에 연락해야만 한다고 그녀는 당부했다.
연간 40명에서 80명 정도가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때문에 음식 종사자 모두를 조사해야 한다고 정당화하기엔 너무 적은 숫자다. 화장실 사용 후 손을 닦는 등 음식 조리 시 위생에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그녀는 설명했다.
앨버타 헬스 서비스는 지난 주 월요일에야 이 사건에 대해 조사했다. 실험실이나 의사가 공공보건법에 공지 의무에 따라 이 사실을 보건당국에 알려와 환자가 어디서 근무하고 있는지 체크했을 것이라고 해슬백은 말했다.
감염이 된 사람은 법적으로 음식 다루는 일에서 배제되며, 감염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시작된 지 2주 정도 지속된다고 그녀는 설명했다.
노출된 후 맞은 A형 간염 예방접종의 질병 예방에 효력은 2주 안에 생긴다. 면역 클리닉은 3월9일과 10일 또는 3월13일과 18일사이 카페테리아에서 음식을 먹은 사람들이나 3월15일에 병실로 배달된 음식을 먹은 환자들을 위해 3월29일까지 문을 열어놓는다고 밝혔다.
조기 노출되었던 사람들은 아프기 시작할 경우 자신들의 면역체계와 의료 처치에 의존해야만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바이러스가 가벼운 질병에서 심각한 질병까지 야기시킬 수 있지만 치명적인 경우는 아주 희귀하며, 만성 간질환으로 발전 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이 질병에 감염되면 1-2주 정도 잠복해 있다가 구역질, 복부 통증, 열, 황달과 같은 증상이 주로 30일 안에 나타난다. 아직까지 아픔을 호소한 사람은 없었으며, 이 병원의 선임운영책임자인 캐런 맥밀란은 카페테리아와 부엌은 확실한 오염물 제거를 위해 깨끗하게 치웠으며, 관리자들은 현재 누가 노출되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련되어 있는지 추측할 수 없지만 병원에는 350개의 병상이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들이 카페테리아에서 전달된 음식을 먹고 있다고 캐런 책임자는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3-30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