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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근육통, 좋은지 나쁜지 구별할 줄 알아야
(사진 : 캘거리 헤럴드) 
고통없이는 얻는 게 없다. 특히 힘든 운동을 하고 나서 흔히들 하는 말이다. 하지만 고통이 정말 좋을 수가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은 그렇다이지만 좋은 고통과 나쁜 고통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개인 트레이너인 엘리자베스 브룩스는 말한다.
운동에 새롭게 또는 추가적으로 시간을 늘리거나 강도를 높일 때 가장 적절한 근육통증을 얻는다. 운동 후 근육통증은 종종 운동 중 근섬유가 찢어졌다가 휴식 중 회복될 때 느껴지는 지연성 근통증의 신호이기도 하다.
버지니아 대학의 정형외과의사인 윈스톤 그와스메이는 운동을 하면서 좋은 고통과 나쁜 고통을 구별하는게 쉽지 않다는 게 문제인데 어떤 사람은 고통을 잘 참아내고, 또 다른 사람은 고통을 전혀 참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좋은 고통과 나쁜 고통을 구별할 수 있어야 건강한 운동을 지속할 수 있다. 이를 구분할 수 있는 일반적인 신호들은 다음과 같다.

좋은 고통
- 운동 후 근육통증은 48시간 내에 사라진다.
- 신체 양쪽 부분에 똑같이 통증이 있다. 예를 벤치 프레스를 하고 나서 오른쪽 어깨는 아무렇지 않고 왼쪽 어깨만 아프다면 부상을 입었다는 신호이다.
- 고통이 근육이 타는 것 같거나 피곤한 정도의 수준이다.
- 관절이 아니라 근육에 불편함이 느껴진다.
- 집중공략했던 운동부위에 불편함이 느껴진다. 예를 들어 플랭크를 했는데 척추가 아니라 복부에만 불편이 느껴진다.) 
나쁜 고통
- 날카로운 통증이 있었다.
- 움직이거나 운동을 하는 동안 특정 각도에서만 관절 안쪽에 심한 고통이 느껴진다.
- 운동 후 오히려 몸이 뻣뻣하고 붓는다.
- 집중공략했던 운동부위가 아프다.(예를 들어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데 등이 아프다.)
- 양방향으로 운동을 했는데 한쪽 부분만 아프다.
- 관절에서 소리가 나며 통증도 있다.

근육 균형과 운동범위를 잘 조절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정확하게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쁜 고통이 잘못된 부위에서 느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윗몸 일으키기를 하면 등이 아닌 복부에 고통을 느껴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트레이너가 있든없든 마음을 다스리면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일정하게 집중공략하는 근육에서 고통을 느껴야 하는 것이다. 공략하지 않은 부위에서 근육통이 있다면 신경써서 지켜봐야 한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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