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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이완 대학, 피싱 사기 피해금 대부분 되찾아
피해액 1,180만 불 중 1,092만 불
에드먼튼 소재 맥이완 대학교는 작년 8월 이메일 피싱 사기에 1,180만 불을 송금해 전세계 헤드라인을 장식했었다. 앨버타 역사상 최대 희생양이 될 뻔 했지만, 피해액의 대부분을 되찾아 학교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게 되었다.
사건은 사기꾼들이 대학교의 건설 도급업자인 Clark Builders의 도메인 사이트와 유사한 사이트를 만든 뒤 은행 계좌가 새롭게 바뀌었다며 이 곳으로 대금을 지급할 것을 요청해 와 학교의 하위급 직원 세 명이 3번에 걸쳐 190만불, 2만 2천불, 990만불을 이체시키면서 발생했다.
지난 주 수요일, 맥이완 대학교의 대변인 데이비드 비하리는 에드먼튼, 몬트리올, 런던과 홍콩의 변호인들과 협조하여 즉각적인 법적 조치를 취해 1,092만 불을 되찾게 되었지만, 나머지 880,000 불은 모든 법적 절차가 종결되어 더 이상 찾을 수 없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피해액을 메우는데 대학의 비상대책기금을 사용해 학교 운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첨언했다.
내부 감사결과 이번 사건은 “부적절한 승인 과정과 인적 과오”, 그리고 “사기를 알아차릴 수 있는 여러 차례의 기회를 놓치는 바람”에 발생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정보공개 요청에 의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이들 직원 세 사람은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급 정직상태였지만, 이들 모두 작년 10월에 복직되었다고 비하리 대변인은 확인해 주었다.
레스브릿지 대학도 2016년 초에 370,000불의 피해 규모의 이메일 피싱 사기를 당했다. 이에 따라 고등 교육부 말린 슈미트 장관은 2016년 12월 대학 이사회들에 정보 보안 프로그램을 재점검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비하리는 지난 번 피싱 사건은 시스템에 구멍이 생겼거나 IT 보안에 실패를 해서가 아니라 재무 통제의 약점으로 인한 단순한 사람의 실수였다고 말하며, 맥이완 대학은 슈미트 장관의 공문을 받기 전부터 피싱 사기의 위험성, 패스워드 관리와 다른 위험성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첨언했다.
슈미트 장관은 맥이완 대학이 피해액의 대부분을 되찾은 것은 물론 재무 통제 과정을 개선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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