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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니 나코다 원주민 마을, 원인 모를 집단 발병
영아 사망 및 주민 14명 입원, 보건당국 역학 조사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수요일 캘거리 서쪽 몰리 지역에 위치한 스토니 나코다 원주민 마을에서 영아 1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집단으로 입원하는 상황이 발생해 경찰과 AHS 등 관계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긴급 구조 서비스의 스튜어트 브리도 대변인은 “EMS가 출동해 아기의 상태를 확인할 때는 독감 증상과 유사했다. 일산화 탄소 중독이나 부모에 의한 폭행 등의 외부 사인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라며 원인 모를 질병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그는 “사망한 아기 외의 집단 발병한 환자들이 전형적인 계절 독감 증상으로 주로 호흡기 증상을 나타냈다. 환자들은 대부분 호흡 곤란을 겪고 있으며 열이 높은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EMS는 10명의 어린이들과 성인 4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4개월 가량의 영아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인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들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일부 환자는 호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 발병과 영아 사망으로 충격에 휩싸인 스토니 나코다 원주민 지역에는 RCMP와 의료진이 급파되어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캘거리에서 서쪽으로 45킬로미터 떨어진 스토니 나코다 원주민 마을은 급작스런 발병과 영아 사망 사건으로 인해 모두 충격에 빠진 상태이며 주민들은 서로를 위로하고 있다.
EMS는 이 날 오전 11시 45분경 몰리 타운사이트 북쪽 스프링 로드에 위치한 집에서 아이 두 명이 위독하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으며 현장에 도착했을 때 영아는 사망한 상태였으며 다른 아이는 심각한 상태에서 앨버타 어린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EMS는 두 아이뿐만 아니라 다수의 유사 발병 환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캘거리에 추가 구급차를 요청했다. 10명의 아이들은 모두 4개월에서 십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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