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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수술 대기 시간, 또 다시 늘어나
고관절, 슬관절 수술은 전년보다 1달 더 기다려야
(사진 : AHS 의료 책임자 프랑소와 벨린저) 
앨버타의 고관절 대치술, 또는 슬관절 치환술을 위한 대기 시간이 최소 1달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캐나다 건강 정보 연구소의 전국 통계 보고서에 의한 것으로, 보고서에서는 흔하게 시술되는 수술에 대한 전국 각지의 대기 시간이 비교됐다. 그리고 앨버타는 2017년도에 많은 부문에서는 상당한 성적을 올렸으나, 일부 부문에서는 전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며 전체적으로 전국에서 중간 정도의 순위를 차지했다. 앨버타의 인구 당 보건 예산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2018-19년도에는 220억불이 보건 예산으로 책정된 상태다.

지난해 앨버타에서 고관절 대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절반은 121일 안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으며, 이는 2016년도의 91일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그리고 대기 명단의 90%를 수술 완료 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218일에서 251일로 늘어났다.
관절 치환술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 2016년, 슬관절 치환술 대기 환자의 절반가량은 113일 만에 수술을 받았으나, 2017년에는 이보다 30일 늘어난 143일을 기다려야 했다.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 의료 책임자 프랑소와 벨린저는 이처럼 대기시간이 늘어나게 된 것에 대해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고령 인구 증가와 수술실 부족, 대기 명단 관리 등의 문제가 합쳐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보건 정보 연구소의 고관절, 슬관절 수술 대기시간의 기준은 182일이며, 앨버타에서는 지난해 73%의 고관절 수술 환자와 67%의 슬관절 수술환자가 이 기준 시간 안에 수술을 받았으나 이는 전년대비 약 10% 가량 줄어든 것이다. 또한 통계 자료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에드먼튼의 수술 대기 시간 증가가 눈에 띄었으며, 에드먼튼에서는 기준 시간 안에 고관절 대치술을 받은 이들은 2016년의 87%에서 2017년에는 72%로, 슬관절 치환술은 같은 기간 84%에서 62%로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벨린저는 이를 설명할 만한 눈에 띄는 문제가 에드먼튼에서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는 AHS에서는 현재 수술실의 효과적인 이용 방법을 살피는 동시에, 수술을 지연시킬 수 있는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수술을 받지 않아도 괜찮을 환자를 선별하는 방법을 개발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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