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발표를 위해 NorQuest 대학을 찾은 노틀리 주수상)
앨버타 주수상 레이첼 노틀리가 하루 비용이 $25인 데이케어 센터를 주 전역에 100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노틀리는 2015년 선거 공약으로 저렴한 데이케어 센터 설립을 내놓은 바 있다. 노틀리는 이 100개의 센터 중 하나가 문을 열게 될 에드먼튼 NorQuest 대학에서 “자녀의 보육비는 때로 모기지에 맞먹을 정도”라면서, “만약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부모라면 한 달 자녀 보육비가 1천불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주정부에 의하면 하루 $25 데이케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부모들은 평균적으로 한 달에 $425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앨버타에서는 지난 2017년, 1천만불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22개의 조기 교육 및 보육센터의 문을 연 바 있으며, 이후 연방정부와의 상호협정으로 향후 3년간 4,600만불을 지원받게 됐다. 노틀리가 지난 25일 약속한 이 100개 데이케어 센터를 통해서는 총 6천명의 아이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되며, 4,500만불의 주정부 추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그리고 이 100개의 센터 중 82개의 위치는 공개됐으며, 이 중 35개는 에드먼튼 지역에 들어설 계획이다. 한편, 아동 서비스부 다니엘 라리비 장관은 이번 데이케어 센터 설립 결정으로 4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면서, “주 전역에 추가되는 100개의 센터로 약 1,400명의 부모, 그리고 이 중에서도 어머니들이 더 나은 채용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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