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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나스키 골프장 곰 주의보 발령
2013년 홍수 이후 5년 만에 재개장
 
앨버타 공원부에서 그리즐리 곰이 여러 번 포착된 카나나스키 골프장 주변에 곰 주의보를 발령했다.
36홀의 카나나스키 골프장은 2013년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뒤 보수 작업을 거쳐 5년 만인 지난 10일 재개장했으며, 곰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는 직원 기숙사 주변, 주차장, 클럽 하우스 및 다른 건물, 골프장 관리 지역 등이 포함된다.
그리고 공원부 관계자들은 곰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여러 명이 함께 움직이고, 큰 소음을 내야 한다면서, 주변에 곰이 있거나 있었던 흔적이 있는지, 아니면 소리가 나는지 살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애완동물은 끈으로 묶고, 사용법을 숙지한 곰 스프레이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보관하며 항시 지참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밖에 곰으로부터 안전을 지키는데 필요한 추가 정보는 앨버타 공원부나 WildSmart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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