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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캘거리 자전거 통근 독려 행사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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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아침에 바이크 튠업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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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캘거리 헤럴드, 체커 택시회사는 캘거리에서 처음으로 자사의 택시 절반에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했다.)
출근은 자전거로 퇴근은 택시로?
지난 5월4일은 캘거리 시의 12번째 “Bike to Work Day(자전거 타고 직장 가는 날)”였다. 매년 이 날에 캘거리 사이클링 애호가들은 거리로 나와 더 많은 사람들이 사륜 대신 이륜을 타고 통근을 해보라고 독려하고 있다. 올해는 스타워즈 데이라는 별칭을 붙여 이 영화와 사이클링 팬들 모두가 트위터를 이용해 연례 행사를 홍보하고 그들 내부의 괴짜들을 자랑했다. 오 클레어 마켓에서는 무료 팬케이크 아침으로 라이더들을 유혹했으며, 벤더 부스는 물론 뮤지컬 공연도 볼 수 있었고 캘거리 사이클링 상점에서 제공하는 무료 장신구들도 수집할 수 있었다. 또한 다운타운 중심부에는 지역 바이크 상점들이 에너지 피트 스톱으로 불리는 8개의 스테이션을 세워 라이더들을 위한 바이크 튠업을 스낵과 함께 제공했다. 캘거리인들에게는 하루를 친환경적으로 보낼 수 있는 또 한번의 기회가 되기도 하며, 다른 라이더들과 교류도 하고, 지역 자선단체들을 위한 기금행사의 장이 되기도 한다. 캘거리의 변호사 로니 발비는 라이더 당 1불을 뇌성마비 아동 가족 협회(Cerebral Palsy Kids and Families Association)의 자전거 적응 프로그램에 기부했다. 이 자선단체는 뇌성마비 아이들이 타기에 적합한 특별 안장, 보조 바퀴, 올려진 발 받침대, 특화된 핸들과 같이 자전거를 개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2017년 캘거리의 Bike to Work Day에는 발비의 기부 덕택에 6천 불 이상의 기금을 모았다. 체커 택시회사는 이 날을 이용해 자전거 진화적인 최초 캘거리 택시회사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5월 말까지 택시에 자전거를 실을 수 있도록 450개의 거치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출근은 자전거로 했지만 변덕스러운 캘거리 날씨나 피곤해서 집으로 돌아갈 때는 부담없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들을 위한 부가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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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8-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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