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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깎는 로봇의 탄생!_에드먼튼 공원에서 파일럿 운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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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공원 관리부서에 가정용 로봇 청소기를 닮은 잔디 깎는 로봇이 시범 운행되고 있다. 직경 1m 미만인 잔디 로봇은 걷는 속도보다 느리게 움직이며 자동으로 잔디를 깎는다. 에드먼튼 잔디 및 스포츠 구장을을 담당하는 슈퍼바이저인 Olivier Le Tynevez-Dobel은 두 대의 전기 로봇들이 에드먼튼 코로네이션 공원 축구장에서 여름 동안 무선으로 잔디를 깎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Le Tynevez-Dobel은 파일럿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행을 마치면, 잔디 로봇들이 연못 근처나 언덕, 전기선 근처 등 위험한 장소에 도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잔디 로봇들은 에드먼튼 서쪽에 있는 공원에서 GPS를 이용하여 느린 속도로 잔디를 깎기 때문에 운동장을 다 깎는 데에 최대 2일이 걸린다. 전방에 달린 센서는 진행하는 방향 앞쪽에 있는 사물을 인지하고, 사물이 인지되면 해당 사물을 돌아서 움직이게 된다. 잔디 로봇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잔디는 약 3 mm 길이로 운동장에 그대로 남겨지게 되어 별도로 담을 봉투가 필요 없다. L Tynevez-Dobel은 코로네이션 공원에 자동 잔디 로봇을 설치하는 비용은 총 2 만 불이 들었다고 밝혔다. 잔디 로봇 한 대의 가격은 $4,500불이며 나머지 비용은 부가적인 지출이나 셋업 비용으로 사용되었다. Le Tynevez-Dobel은 코로네이션 공원의 시범 운행은 사람들이 잔디 로봇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볼 수 있고, 사람들이 진행 방향에 나타났을 때의 로봇의 반응도 관찰할 수 있다며, “잔디 로봇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하고,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시 당국은 운동장 한 쪽에 모니터링 스테이션을 설치하여 로봇의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한다. 사람들이 로봇을 들어 올리면 경보가 울리며, 로봇을 누군가 들고 이동시키면 GPS로 추적이 가능하다. Le Tynevez-Dobel는 이미 며칠 동안 운행을 하며 비슷한 경우를 수차례 경험했다고 전했다. Le Tynevez-Dobel는 이 프로젝트가 로봇으로 사람의 일을 대체하려는 목적이 아니며 당분간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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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8-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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