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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에도 무인 셔틀 파일럿 프로그램이?
에드먼튼에서 12월에 겨울 테스트 진행
 
캘거리 동물원이나 사이언스 센터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9월에는 운전자가 없이도 목적지를 방문할 수 있다. 서부 캐나다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무인 차량을 이용한 셔틀 파일럿 프로젝트가 캘거리에서 진행되며, 캘거리 동물원과 텔러스 스파크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을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시트레인 역에서 목적지로 연결해 줄 예정이다. 이 무인 셔틀은 12월에 에드먼튼에서 추운 날씨에 대한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무인 셔틀 ELA는 최대 속력 시속 12km로 주행하며 최대 12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ELA의 기획 및 운영 전반을 맡고 있는 퍼시픽 웨스턴 트랜스포테이션의 부대표인 댄 핀리는 “무인 셔틀의 장기적인 계획은 일반 도로에서 다른 차량들과 함께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핀리는 커다란 골프 카트와 같은 100% 전기 차량인 무인 셔틀은 LiDAR 센서와 GPS 및 비디오카메라를 사용하여 실시간 위치가 표시되고 차량 주변 환경을 3D로 인지하며 정지할 때를 알고 있다며, 파일럿 프로젝트에서는 정해진 루트를 일정 속도로 주행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지만 실제 최고 속도는 시속 45km이라고 설명했다.
핀리는 “셔틀은 예외적 상황을 경험하며 운행된다. 일반적인 상황과 사물들의 움직임을 인지하는 동시에 유동적인 차량, 자전거 등과 상호적으로 움직이며 충돌을 피한다.”라며, “차량이 ELA에 접근하면 항상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어있다.”라고 전했다. 핀리는 세계 20개국에서 170개 이상의 론칭을 거치며 단 한 번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차량은 매우 안전하다. 이를 경험해본 사람들은 대중교통처럼 편안하게 탑승하여 즐길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파일럿 프로그램은 텔러스와 엣코가 공동 스폰서이며, 연방정부도 5만 불을 지원하였다. 캘거리 하원의원인 켄트 허는 캘거리 시가 29만 불을 지원하여 무인 셔틀을 16 Ave 선상 12개 교차로를 지나게 하는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16 Ave는 캘거리에서 가장 바쁜 도로 중의 하나로 자동화된 자량을 테스트하기에 매우 적합한 환경이라고 생각되며, 테스트를 통해 차량의 안전성과 다른 차량들과 함께 운행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캘거리 대학의 연구원들은 차량과 보행자들의 움직임을 지켜볼 예정이다. 캘거리 테스트 이후에는 추운 날씨와 눈이 내리는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에드먼튼으로 장소를 옮겨 테스트가 진행된다. 핀리는 “겨울철 테스트는 많은 변수가 있을 것이며, 앨버타는 이를 위해 완벽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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