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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정신건강 서비스 대기 시간 줄어든다
주정부 CUPS에 140만불 지원 결정
(사진: 지원금을 발표 중인 호프만 장관과 쎄시 장관) 
빈곤과 트라우마로 고통 받는 시민들에게 의료와 교육, 주택 프로그램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Calgary Urban Project Society(CUPS)에서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받기 원하는 환자들의 대기시간이 줄어들게 됐다.
지난 21일, 보건부 사라 호프만 장관과 재무부 조 쎄시 장관이 CUPS에 향후 3년간 140만불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덕택이다.
이에 따라 CUPS에서는 4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하고 봉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대기 기간이 줄어들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로 인해 CUPS에서는 정신 건강과 중독 프로그램의 이용자가 지난해의 546명보다 늘어난 연간 800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UPS에서는 이 밖에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0,000명의 시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 발표에 나선 쎄시 장관은 CUPS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많은 캘거리 시민들에게 꼭 필요하다면서, 자신이 캘거리 시의원으로 일할 때와 그 이전에 비영리 단체에서 일할 때의 경험을 살펴보면, CUPS의 역할이 얼마나 큰 지 잘 알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리고 CUPS의 책임자 칼린 도넬리는 이번 주정부의 지원금이 큰 차이를 만들어 낼 것이며, “이것이 결국 더 강한 가족 및 건강한 커뮤니티를 만들고 세대를 이어가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면서 주정부의 발표에 기쁨을 표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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