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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성별 격차, 전국 평균보다 떨어져
26개 도시에서 25위, 평균 소득 남성의 63.7%
캐나다 정책대안 센터(Canadian Centre for Policy Alternatives: CCPA)가 2019년 도시 여성들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에드먼튼이 26개 도시 중 25위로 평가되어 에드먼튼 여성들은 캐나다에서 성별 격차가 큰 도시에서 살고 있음이 밝혀졌다.
에드먼튼은 건강분야에서 9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다른 분야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 경제적 안정성 23위, 교육 25위 리더쉽 20위, 안전 21위다.
보고서에 따르면 성별 격차가 가장 없는 도시 1위인 온타리오 킹스턴과 성별 격차가 가장 심한 도시 온타리오 배리의 차이가 7.1%에 불과해 캐나다 여성들이 성별 격차 최고의 도시에서 사는 것과 최악의 도시에서 사는 게 큰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캘거리는 21위에 올랐다.
에드먼튼 시는 여성의 삶의 질에 대한 자체 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드먼튼 여성들은 캐나다여성 평균보다 높은 삶의 질을 살고 있으나 이 보고서 역시 성별 격차를 보여주고 있다.
CCPA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고용 수치를 볼 때 취업자 수가 회복하기 시작하고 주의 남성 여성 모두 평균 소득이 캐나다 평균을 상회하고 있지만 성별 고용률과 임금에서 모두 지속적으로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여성의 임금이 올랐지만 평균 소득이 남성 소득의 63.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 형평성에 관한 많은 일을 해온 베프 에슬링거(Bev Esslinger) 에드먼튼 시의원은 최근 안전과 리더십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말 시의회는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정책을 알리고 도시를 여성들에게 더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자는 에슬링거 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동의안은 에드먼턴이 유엔 여성 안전도시와 여성 및 소녀 국제 안전 공공 장소를 개최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에슬링거와 사라 해밀턴(Sarah Hamilton)은 13명의 시의원 중 단 두명인 여성 의원으로 여성들이 공직에 출마하도록 지도하고 장려하고 더 넓은 사회에서 지도적 역할을 맡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수행하고 있다.
그렇지만 에슬링거 시의원은 시와 공동체가 임금 격차 같은 다른 지표들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실직, 미취업 또는 직업 변화를 추구하는 여성들이 무역과 같이 전통적으로 여성들이 덜 진출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 단체인 Women Building Futures의 노력이 돋보인다고 썼다.
태미 포브스 대변인은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여성의 약 90%가 고용을 보장받고 있으며, 지난해 참가자의 급여가 평균 157% 증가했다고 말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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