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스탬피드 행사를 앞두고, 스탬피드 관계자들은 올해 처음으로 도시 안과 밖에 대형 야후(YAHOO) 사인 조형물을 설치하고 행사 홍보에 나섰다. 그리고 캘거리 스탬피드 대변인 테레사 하우랜드는 도시에 존재하는 커뮤니티 정신을 일깨우고, 스탬피드에 대한 흥분을 고조시키기 위해 붉은색과 흰색으로 만들어진 ‘야후’ 사인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사인은 도시의 이스트 빌리지와 톰킨스 파크, 크로우차일드 트레일과 도시 외곽에 설치됐으며, 특히 도시 외곽의 사인은 YAHOO의 O 대신 건초 더미를 이용해 모양을 만들어 스탬피드 분위기를 더 살린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이 사인들은 스탬피드 행사가 끝난 이후에 철거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스탬피드는 다운타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7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캘거리 트랜짓은 스탬피드 행사 기간 동안 24시간 CTrain을 운행한다. 그리고 이 기간에는 일일 트랜짓 이용권도 $9.50에서 $3 할인된 $6.50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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