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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많은 비, 캘거리 모기 증가 우려
캘거리 “성충되기 전 천연 유독 물질 분사”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비가 많았던 6월의 날씨로 캘거리는 모기가 늘어나는 데 최상의 조건이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캘거리에는 약 135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으며, 특히 금빛 숲 모기 종류는 고인 물 안에서 번성하며 수많은 알을 부화시키게 된다.
모기와 해충 관리회사 버즈 보스의 타덱 샘슨은 모기 유충은 지면으로 나올 완벽한 조건을 기다리며 최대 20년간 흙 안에서 살 수 있다면서, “지난 2주간 토양과 도랑, 관개수로를 가득 채우기 충분한 2~3인치의 물이 내렸고, 이후 20도가 올라가면 모기는 유충 단계를 거쳐 1주일 안에 번데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같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캘거리시에서는 이미 천연 유독 물질을 유충에게 투하한 상태이다. 캘거리 공원부 링컨 줄리는 “헬리콥터를 이용해 NE 부분에 중점적으로 물질이 분사됐으며, 남쪽과 서쪽 일부에도 분사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줄리는 모기 개체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5월 하순과 최근에도 유독 물질 분사를 실시했으며 상황을 지켜보고 필요하다면 추가 대처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에서는 모기 유충 외에 다른 생물이 서식하지 않고 말랐다 물로 채워지기를 반복하는 큰 연못 지역에 유독 물질을 분사하며, 헬리콥터로 분사가 안전하지 않은 곳에는 사람이 작업을 실시한다.
그리고 줄리는 이는 예방 프로그램에 가깝다면서, “10개의 감시 장소에서 유충 중 얼마나 많은 숫자가 성충으로 자라는 지 살피게 된다. 지금까지 우리는 성충으로 자라나는 것을 막는데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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