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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스탬피드 아침식사 이벤트, 올해가 마지막
70년간 이어져 온 이름있는 팬케이크 아침식사
 
70년간 이어져 온 가장 유명한 무료 팬케이크 아침식사 이벤트들 중 하나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그 역사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헤리티지 공원은 지난 7일 아침 마지막 헤이즈 아침식사 이벤트를 열며 네 대의 로열 캐나디안 에어 포스 비행기가 하늘을 가르고 소젖을 짜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통적으로 초대받은 사람들만 입장할 수 있는 이 이벤트는 댄 헤이즈와 캐티 헤이즈, 롭 피터스 가족이 주최하여 지난 69년 동안 캘거리 시민들과 캐나다 국민들을 하나로 뭉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제이슨 케니 주수상과 나히드 낸시 캘거리 시장을 비롯한 스탬피드 관계자 및 다양한 비즈니스들, 정치인들, 캐나다 군인들, 로데오 및 척웨건 선수들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헤리티지 공원의 CEO이자 대표인 알비다 비스바흐는 “스탬피드의 문을 여는 아침식사 이벤트로 초대를 받은 사람들이 참석한다.”라고 전했다. 이벤트는 댄 헤이즈의 아버지인 해리 헤이즈가 1950년에 시작했다.
비스바흐는 “해리 헤이즈는 새벽부터 일어나 우유를 짜고, 아침 6:30까지 하루 일과의 25%를 마쳤을 것이며, 사람들과 아침식사를 파티처럼 즐겼을 것이다.”라며, “그렇게 성장한 이벤트는 그 규모가 너무 커져, 헤리티지 공원이라는 파트너를 찾아 진행되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벤트는 헤리티지 공원을 위한 펀드레이징 행사가 되었고, 시장, 캐나다 수상을 비롯하여 매년 3천 명이 넘는 방문하는 행사로 발전했다.
비스바흐는 “오래된 전통이다.”라며, “이벤트가 변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댄 헤이즈가 80대에 접어들며, 헤이즈 가족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헤리티지 공원 기금은 마지막 이벤트에서 $25,000 이상의 기금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비스바흐는 “결국 모두 좋은 일들이 있었다.”라며, “69년을 마지막으로 이벤트를 마치는 것도 후회는 없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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