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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데이즈, 날씨가 안 도와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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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객 수 현저하게 줄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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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드먼튼 K-데이즈는 입장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 10년 중 가장 낮은 입장객 수를 기록했다. 노스랜즈는 지난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K-데이즈를 방문한 입장객이 702,327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0만 명 이상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이름인 클론다이크 데이즈에서 캐피털 엑스로 이름을 바꾸며 688,389명이 입장했던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이름은 2013년에 다시 K-데이즈로 바뀌었다. 노스랜즈의 CEO인 피터 메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날에 악천후가 겹쳤다며, “지난 27일이 가장 피해가 컸다. 일반적으로 이벤트 후반부로 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 해야 할 27일에 폭우가 쏟아지며 사람들의 발길을 돌렸다.”라고 전했다. 27일의 폭우로 인해 놀이기구들이 운행을 중단하고 불꽃놀이도 취소되었다. 메일은 축제 중반부까지만 하더라도 전년도 페이스에 맞추어 잘 진행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현저하게 줄어든 입장객 수에도 노스랜즈는 이벤트를 계획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노스랜즈의 디렉터인 이안 샌더슨은 “올해에는 긍정적인 일들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샌더슨은 “올해 개발 계획에서는 사람들이 고품질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아이들 및 가족들이 다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유소년 비치 발리볼 토너먼트와 음악 라인업들이 샌더슨이 꼽을 수 있는 올해의 하이라이트였다. 메일은 2020년 K-데이즈는 더 나은 날씨를 기대해본다며, “에드먼튼 시민들에게 우리가 가져다줄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면 벌써 신이 난다. 날씨만 받쳐준다면 2018년도 입장객을 넘어서는 기록을 충분히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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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9-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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