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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청소년협회, 쓰레기 치우며 새해 첫 날 보내
새해 전야 축제 때 버려진 쓰레기 치워…’지역사회 봉사는 당연한 것’
(사진: 아마디야 무슬림 청소년협회 회원인 아크바 알리) 
아마디야 무슬림 청소년협회(Ahmadiyya Muslim Youth Association)는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12월 마지막 날 올림픽 플라자와 스테팬 애비뉴에서 카운트 다운을 했던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주으면서 새해 아침을 보냈다.
이 단체는 여러 해 동안 새해 첫 날이면 아침 일찍 일어나 도심을 청소해왔다. 최근 시리아에서 캘거리로 이주해 와 이번에 처음으로 청소에 참여한 모아즈 슈에리(Moaz Shweri)는 캐나다에 산지 3개월밖에 안되었지만 이런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를 개선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마디야 무슬림 청소년협회는 캘거리에 400명 이상의 회원이 있으며, 이 중 60명은 다운타운을 청소했으며, 25명은 에어드리로 이동하여 청소했다. 이들은 모두 아침 일찍 일어나 지역 모스크에서 기도를 드린 후 거리로 나가 쓰레기를 주웠다.
이 단체는 매해 새해 전야 축하행사와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다운타운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병과 캔을 새해 아침 청소하기로 선택했다.
자원 봉사자 아딜 칼론(Adeel Khalon)은 “청소년 협회는 그들의 신앙 때문에 거리청소, 푸드 드라이브와 기타 자선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를 하는 것”이라고 전하며, “ '모두를 사랑하고 누구도 증오하지 않는 것'이 모토라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몇 달 동안 이들은 캘거리 푸드 뱅크를 위해 상하지 않는 음식을 모아서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했다.
17세의 살만 소하일은 캘거리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른 모닝콜은 어렵지 않으며, 이슬람에서는 나라에 환원을 해야하는데 캐나다에 받아들여진 우리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하며 시청 앞 광장을 청소했다.
또 다른 자원 봉사자 자파 모손(Zaafar Mohson)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환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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