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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에 주류 도난 줄었다 - 레스토랑이나 바에 되파는 블랙마켓 의심
 
알카나가 소유한 에드먼튼의 리쿼 스토어들은 코비드-19 팬데믹 이후로 주류 도난이 1월에 1,104건에서 5월의 167건으로 90%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알카나의 손실 방지 및 웨어하우스를 담당하고 있는 조 쿡은 공공 보건 명령이 내려지고 주요 서비스를 제외한 비즈니스들이 문을 닫자마자 줄어들기 시작했다며, 금액상으로 1월에 도난된 주류가 $182,315이면 5월에는 $12,399이 도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쿡은 “눈에 띄는 변화이며, 단 2주 만에 일어난 변화이다.”라고 덧붙였다.
알카나는 에드먼튼에서 와인 앤 비욘드, 리쿼 디폿, 에이스 리쿼, 솔로 리쿼, 브라운 저그 매장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으며, 노바 카나비스 매장도 운영 중이다. 쿡은 조직적인 대형 강도가 크게 줄어들었다며 뒷거래를 할 수 있는 블랙마켓이 닫히고 연방 긴급 지원이 이 같은 하락세에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쿡은 바나 클럽들이 블랙마켓에서 주류를 은밀히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구매자들이 문을 닫자 도난이 줄어든 것이라며, “일부 레스토랑이나 바가 도난된 주류를 매입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도난된 주류들이 주로 흘러들어가는 곳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쿡은 이 같은 현상이 앨버타에서만 독특하게 발생하는 것이라며, 알카나가 BC에 소유한 리쿼 스토어에서는 여전히 비슷한 수준의 도난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캘거리에서도 도난의 하락세가 크게 나타났지만, 매장이 두 배나 많은 에드먼튼에서 큰 하락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에 에드먼튼 리쿼 스토어에서 발생한 도난 및 강도는 총 9,534건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5개의 매장이 모두 알카나의 소유였다. 5개 매장의 피해는 전체 피해의 25%를 차지하는 것이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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