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TV News
스탬피드 행사 첫날을 기념하는 불꽃놀이가 올해는 역사 상 처음으로 캘거리 스탬피드 공원 외에도 에드먼튼과 렛스브릿지, 레드 디어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스탬피드 측은 7월 9일 오후 11시에 시작될 불꽃놀이는 이 4개 지역에서 같은 음악에 맞춰 동일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알렸으며, 스탬피드 이사회 회장 스티브 맥도너는 “앨버타의 하늘을 밝혀 함께 축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이 같은 기획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불꽃놀이가 진행되는 곳은 에드먼튼은 엑스포 센터, 렛스브릿지는 Exhibition Park, 레드 디어는 다운타운이다. 지난해에는 스탬피드 역사 상 처음으로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고, 행사 첫날과 마지막 날의 불꽃놀이만 이어졌던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확진자가 줄어들고 백신 접종이 늘어나며 축소된 규모의 스탬피드 행사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에드먼튼의 K-Days 행사는 올해 2년 연속으로 취소됐으며 K-Days를 담당하고 있는 Explore Edmonton의 임시 CEO 매기 데이비드슨은 이번 스탬피드 행사를 통해 지금 단계에서 대형 이벤트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지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데이비드슨은 스탬피드를 시작으로 다른 대형 행사들이 하나씩 뒤따라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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